항공업계, 가을 여행객 위해 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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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가을 여행객 위해 서비스 향상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2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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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카운터 개편, 특가항공권 판매 등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일 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모바일·웹 및 공항 키오스크) 전용 수하물 위탁(백드랍) 카운터로 전환한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을을 맞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 편의 향상 위해 공항 카운터 개편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9월 1일 부터 국내 공항의 일반석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모바일·웹 및 공항 키오스크) 전용 수하물 위탁(백드랍·Bag Drop) 카운터로 전환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개편은 셀프 체크인의 편리함으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수하물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바일·웹 또는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면 선호하는 좌석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체크인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설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번 개편은 셀프 체크인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반석 승객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통약자, 비동반 소아, 임신부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 이용하는 ‘한가족 서비스’ 카운터를 비롯해 일등석, 프레스티지클래스, 모닝캄 카운터 등은 기존대로 운영된다. 또한 인천공항의 경우 일반석 중 미국행 승객은 현행대로 미국행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게 된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NDC 파트너 프로그램 국내 도입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NDC 파트너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NDC 도입과 동시에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루프트한자 그룹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NDC 파트너 프로그램(NDC Partner Program)을 선보이며 국내 NDC 도입과 동시에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 기업 고객, 여행 기술 제공자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다양한 직접 판매 접점 및 NDC 파트너 프로그램의 혜택, 전용 콘텐츠 및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NDC API 솔루션 등을 새로운 웹사이트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인터넷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판매 협력사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인 NDC 스마트 오퍼(NDC Smart Offer), NDC 보너스(NDC Bonus), 기술 구성 요소에 관한 정보와 함께 연결된 판매 협력사의 이용 지원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웹 기반 NDC 솔루션인 ‘SPRK(스파크)’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상기 웹사이트에서 일정 양식을 작성 후 등록이 가능하며 예약 및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접근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제주항공 특가 대표 ‘JJ멤버스 위크’로 가을∙겨울 여행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9월3일 오후 1시부터 9월9일 오후 5시까지 오직 회원만을 대상으로 단 일주일 동안 11월1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하는 ‘JJ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9월3일 오후 1시부터 9월9일 오후 5시까지 오직 회원만을 대상으로 단 일주일 동안 11월1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하는 ‘JJ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JJ멤버스 위크’는 매달 한 차례씩 판매 시점을 기준으로 3~4개월 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찜(JJiM)’과 더불어 제주항공의 대표적인 항공권 프로모션 브랜드다.

이번에 진행하는 ‘JJ멤버스 위크’는 로고를 새롭게 단장한 것에 맞춰 탑승 기간을 늘려 올해 11월1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진행한다.

지난 6월에 10월말부터 내년 3월말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찜(JJiM)’ 프로모션을 놓쳤다면 오는 9월3일부터 시작하는 ‘JJ멤버스 위크’ 프로모션에서 올 가을과 겨울 여행 항공권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항공권 할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도 준비했다.

이 기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모두에게 리프레시 포인트를 3% 추가 적립해 준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 등을 제외한 항공권 가격의 5% 적립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에어서울, 일본 노선 대폭 축소하고 국내선 신규 취항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10월 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에 신규 진입한다. 또한, 중국 신규 취항, 동남아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10월 27일부로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에 신규 진입한다. 또한, 중국 신규 취항, 동남아 신규 취항 및 증편으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에어서울은 28일 오후 2시부터 김포~제주 국내선 영업을 시작한다. 에어서울의 첫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4편 운항하게 되며, 신규 취항 기념으로 편도총액 기준 9,900원부터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

중국 노선도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가계, 린이 등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8일에는 새롭게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인천~하노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각각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한다.

앞서 발표한 대로 에어서울은 10월 1일부터 야간편만 운항했던 다낭과 괌 노선에 오전 출발 스케줄을 추가해 각각 하루 2편씩 주 14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9년동안 고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 이어오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고객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 티웨이항공

이 밖에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고객과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항공업계 최초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티웨이항공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진작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소방공무원에게 항공 운임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중 제공하며 ‘뜨겁게 살아온 당신 쿨하게 떠나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관들의 해외여행을 지원했다. 현재도 SNS 공유 게시물 100건당 1명의 소방관 여행을 지원하는 ‘땡큐 소방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도 이어오고 있다. 승객들이 해외에서 사용한 지폐와 동전을 기부할 수 있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투게더(Give t’ogether)’를 전 항공편에서 실시 중이며, 위탁 가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비와 여행비 지원, 학교놀이환경 개선 사업에도 참여해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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