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더욱 인기, 서울 가볼 만한 “핫플레이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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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더욱 인기, 서울 가볼 만한 “핫플레이스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23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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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 눈에 비친 낯선 우리나라 여행 명소로 출발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이 잦아지면서, 국내여행 명소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이 잦아지면서, 국내여행 명소에 대한 여행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여행자 수는 1534만 6879명으로 2017년 1333만 5758명에 크게 늘어났다.

특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서울메이트’ 등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소개된 한국여행 TV프로그램은 물론 유튜브, SNS 등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여행의 명소들이 점차 세계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방문하는 여행지를 손꼽는다면 이태원이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그렇다면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방문하는 여행지를 손꼽는다면 이태원이 있다.

이태원은 우리나라에서 외국인들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자, 최근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곳이다. 과거부터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답게 매일 밤마다 불야성이 이태원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사실 이태원에 외국인이 머물던 것은 조선시대 이전으로 외지인, 즉 이타인(異他人)이 거주해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이러던 것이 근대에 미8군이 자리를 잡으며 본격적인 유흥가로 발전하게 됐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 성장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미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로 유명한 이태원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이태원 이슬람성원. 사진/ 양광수 기자

외국인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미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로 유명한 이태원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중동과 아랍 지역의 미식을 파는 전문레스토랑도 많고,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많다.

더불어 매년 가을이 찾아오면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이태원지구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기간 동안 이태원로 등 주요거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겨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져 성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동대문의 문화, 패션, 이야기를 한데 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랑받는 디자인·패션의 중심지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동대문은 우리나라 여행자보다 외국인 여행자에게 더욱 잘 알려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밤새도록 쇼핑과 미식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역사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동대문은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꼭 가볼 만한 최고의 서울 여행 명소로 손꼽힌다.

우리나라 보물1호 흥인지문, 동대문패션상가 그리고 청계천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빼놓을 수 없다.

동대문의 문화, 패션, 이야기를 한데 모은 이곳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랑받는 디자인·패션의 중심지이다. DDP는 그 외관부터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동대문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다.

DDP에서는 전시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변 공원을 산책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사진/ 양광수 기자

뿐만 아니라 연면적 8만 6574㎡, 총 7층 규모의 전시관 내에서는 5개의 시설과 1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전시회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변 공원을 산책하거나,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만나보고 싶다면 DDP가 제격이다.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서울 도심 속 이색 여행지로 서울로 7017도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서울로 7017은 서울역 동부와 서부를 오가던 고가도로를 재활용한 이색적인 공간이다.

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서울 도심 속 이색 여행지로 서울로 7017도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뿐만 아니라 서울로 7017에는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극장, 놀이터는 물론 645개 화분에 약 2만 4000주의 수목으로 정원을 꾸며 서울 도심 속 아름다운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여행의 중심지인 서울역과 인접해 있고, 또한 서울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바쁜 여행일정,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서울로 7017은 우리나라 여행의 중심지인 서울역과 인접해 있고, 또한 서울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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