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볼 만한 체험학습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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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가볼 만한 체험학습 여행지 "아이들과 함께 서울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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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가볼 만한 여행지는 어디?
8월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이 큰 주목을 받는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8월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이 큰 주목을 받는다.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맞물려 있고, 광복절 등 기억해야 할 굵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자녀들과 함께 하는 체험여행이 큰 인기를 얻는데,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 여행의 즐거움도 찾고, 유용한 교육도 즐겨보는 것으로 여행을 즐겨보자.

우리나라에는 많은 체험학습 명소들이 있지만 서울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양광수 기자

우리나라에는 많은 체험학습 명소들이 있지만 서울을 빼놓을 수 없다. 8월을 맞이해 가볼 만한 근대 역사 명소는 물론이고, 중세와 고대는 물론 선사 시대 이전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여행지가 가족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서대문 연희로길에 마련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있다. 도심 속 휴식공간인 안산자락에 마련된 이곳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최초로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분야에 비해 자연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자연사박물관은 지역 환경의 지질학적, 생물학적의 집합체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통해 자연환경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다. 

도심 속 휴식공간인 안산자락에 마련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최초로 설립한 자연사박물관이다. 사진/ 양광수 기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런 자연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인 흐름에 맞춰 시간적, 공간적 구성으로 전시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보는 박물관에서 그치지 않고 입체적인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오감으로 배우는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거대한 공룡화석이 여행자를 반긴다. 바로 아크로칸토사우루스의 화석으로 전기 백악기를 상징하는 공룡이다. 길이는 무려 12m에 달하며 몸무게도 4t에 육박할 것으로 짐작되는 사나운 녀석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거대한 공룡화석이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양광수 기자

화석을 뒤로하면 1층으로 인간과 자연관이 여행자를 반기며, 2층에는 생명진화관, 3층에는 지구환경관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왔으며, 향후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울 새문안로 경희궁터에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박물관도 있다. 옛 경희궁터 가운데, 경희궁 유적이 발굴되지 않은 부지에 총 4층 규모의 박물관을 세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서울 새문안로 경희궁터에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서울역사박물관도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세계 속에서도 주목받는 서울이지만, 선사시대부터 과거를 거치며 다양한 변화를 모색했던 수도 서울의 모습 보여주며, 우리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우리나라 여행자는 물론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상설전시관은 모두 5개의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조선시대의 서울, 개항과 대한제국기의 서울, 일제 강점기의 서울, 고도성장기 서울 등으로 세부적으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 

세계 속에서도 주목받는 서울이지만, 선사시대부터 과거를 거치며 다양한 변화를 모색했던 수도 서울의 모습 보여준다. 사진/ 양광수 기자

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획전시도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북촌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는 물론 서울 이외의 지자체와 협업해 전시하는 도시역사 전시는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재미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의 진가는 바로 스스로 참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물관이라는 점이다.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박물관답게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기증유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이를 기증유물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체험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북촌에서 가장 오래된 고택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전시는 물론 서울 이외의 지자체와 협업해 전시하는 도시역사 전시는 다른 박물관과 차별화되는 재미를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사진/ 양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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