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확대 나선 항공업계, 가을 여행객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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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확대 나선 항공업계, 가을 여행객 유치 시동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2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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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노선 공급석 확대 및 특가 제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코타키나발루와 치앙마이, 가오슝과 블라디보스토크 등 가을 여행 선호지역에 대한 공급석을 늘린다. 또 대구를 기점으로 세부에도 취항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여름휴가철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가 노선 확대에 나서며 가을 여행객 유치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제주항공, 동남아 주요노선 공급석 확대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코타키나발루와 치앙마이, 가오슝과 블라디보스토크 등 가을 여행 선호지역에 대한 공급석을 늘린다. 또 대구를 기점으로 세부에도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9월9일부터 10월26일까지 인천~마카오 노선을 각각 주4회씩 증편 운항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매주 1회,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은 9월11일부터 9월29일까지 주2회 증편 운항한다.

대구~세부 노선은 오는 9월17일부터 주4회(화∙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구~필리핀 세부 노선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세부에는 밤 11시15분 도착하며, 세부에서는 다음날 0시15분에 출발해 대구공항에 아침 5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들 노선에 대한 증편은 9월과 10월 예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최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안~옌지 주2회 취항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 가운데 한 곳인 옌지 노선에 취항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 가운데 한 곳인 옌지 노선에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8월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주2회(수∙토요일) 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무안~옌지 노선 취항으로 지난 8월16일 취항한 인천~옌지 노선을 포함해 베이징과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까지 등 중국 10개 도시 12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또 무안기점 노선도 현재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을 포함해 모두 10개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무안에서 중국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장자제(張家界) 취항도 계획하고 있다.

무안~옌지 노선은 오전 8시45분(이하 현지시각) 무안을 출발해 오전 10시25분옌지에 도착하고, 옌지에서는 오전 11시25분 출발해 오후 3시15분 무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9월 타이중 노선 확대, 기념 특가 항공권 판매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인천-타이중 노선을 증편 운항하며 대만 지역 노선을 더욱 확장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인천-타이중 노선을 증편 운항하며 대만 지역 노선을 더욱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해 부정기편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하며, 화요일 오전 8시,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토요일 오전 9시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부산-타이중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단독 운항하며, 향후 정기편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타이중 노선을 9월 14일부터 주7 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는데,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일 운항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전망이다.

신규 취항과 증편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2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진행한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타이중 5만 1,400원, 인천-타이중 5만 6,4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부산-타이중 노선은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인천-타이중 노선은 9월 14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에어서울, 10월 1일부 인천~다낭 주간편 증편 기념 특가 실시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인천~다낭 노선의 주간 스케줄을 증편함으로써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인천~다낭 노선의 주간 스케줄을 증편함으로써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에어서울은 기존의 야간 시간대만 운항했던 인천~다낭 노선을 10월 1일부터 아침 출발 스케줄을 추가해 하루 두 편씩 주 14회를 운항한다.

또한, 21일 오후 3시부터는 주간 스케줄 증편 기념으로 깜짝 특가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편도총액이 132,100원부터이며, 왕복총액이 262,900원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혁신적 기능 탑재한 새로운 모바일 앱(App) 출시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기능을 더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이 밖에 싱가포르항공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혁신적인 기능을 더한 새로운 모바일 앱(App)을 출시한다. 싱가포르항공의 새로운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 새로운 앱에는 더 빨라진 반응 속도와 향상된 편리함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더 원활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기능들이 도입되었다.

또한, 앱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재설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기술구조를 기반으로 항공권 예약부터 체크인까지의 소요 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하며 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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