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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노닐다…여름에 즐길 수 있는 강남 복합문화공간다양한 미술관 모여있어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8.22 18:09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늦여름은 놀기 좋다. 어디든 가고 싶다. 그런데 멀리 떠나긴 부담스럽고 무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22일 오후 서울 강남 일대의 복합문화공간을 찾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술관 ‘플랫폼 엘(L)’의 독특한 건물 외관. 사진/ 이혜진 기자

플랫폼엘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상상과 영감이 있는 풍요로운 사회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아트센터. 2016년 봄 완공된 플랫폼엘의 건물은 갤러리와 라이브 홀, 중정의 열린 공간, 렉쳐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업들을 담아내고 있다. 플랫폼엘은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지향한다.

플랫폼엘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해 온 (주)태진 인터내셔날과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설립한 태진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의 K현대미술관에 갔다. 미술관에선 11월 10일까지 동화 '오즈의 마법사' 속 장면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오즈의 미술관展'을 연다. 사진/ 이혜진 기자

K현대미술관은 뛰어난 접근성과 거대한 공간을 자랑하는 관람객 친화적인 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은 현대사회와 동시대 이슈를 반영하는 국내외 주요 작품을 다루는 수준 높은 전시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깊이 이해하고 동시에 즐겁게 관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현대미술관은 대중을 위한 행사와 공연, 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오는 10월 27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의 ‘다시-시각-그것(RE-VIS-IT)’ 전시를 연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바라본다’는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외부와 내부, 주체와 대상, 그리고 나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다시-시각-그것 전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내‧외부의 미디어월에 상영되는 영상 작품 2점과 1층 전시 공간에 위치한 설치 작품 2점으로 구성됐다. 자동차 도서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별도 놀이공간도 있다. 매주 첫째주 월요일 휴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경. 1층에서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의 ‘다시-시각-그것’ 전시를 연다. 이외에도 자동차 도서관을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별도 놀이공간이 있다. 사진/ 이혜진 기자

한편 서울시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국제교류복합지구(SID)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 생태·여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설계 공모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국제지명설계공모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팀 선정을 위해 ‘참가의향서’를 3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이혜진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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