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인천공항 터미널과 출발 항공사 “잘못 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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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인천공항 터미널과 출발 항공사 “잘못 갔다면?”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7.3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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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켓 반드시 확인, 공항철도보다는 무료 셔틀 이용하는 게 빨라
터미널 오도착으로 우왕좌왕 하다가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사진/ 인천국제공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관 1년 6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공항 이용 시 여전히 1, 2여객터미널을 헷갈려 오도착 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더욱 복잡해진 인천공항. 터미널 오도착으로 우왕좌왕 하다가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터미널 간 이동법과 출국 수속 관련하여 몇 가지 숙지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출발 전 이티켓을 확인한다

제2터미널은 총 11개 항공사가 운행 중이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개장 초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만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지난 연말 스카이팀(Sky team) 소속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SU) 7곳이 추가 이전하면서 총 11개 항공사가 운행 중이다.

제1여객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외 홍콩항공 등 일부 외항사가 운항한다. 문제는 코드셰어의 경우이다.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항공편일 경우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가 있는 터미널로 가야 한다.

이에 공항으로 가기 전 이티켓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T1은 제1터미널이고, T2는 제2터미널이다.

터미널 간 이동은 무료셔틀버스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은 마주 보고 있지만 걸어서 갈 수는 없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은 마주 보고 있지만 걸어서 갈 수는 없다. 공항철도 이용 시 6분가량 걸리고 금액도 900원밖에 안 하지만 배치 시간이 15분에서 20분까지인 데다 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체크인카운터까지 적지 않은 이동 시간이 필요하다.

터미널 간 이동은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두 터미널 간 약 1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되며 5분마다 버스가 있다. 제1여객터미널 승차장은 3층 중앙 8번 출구 앞이다. 제2여객터미널 승차장은 3층 중앙 4번, 5번 출구 사이이다.

오도착 여객 카드를 이용한다

비행기를 놓칠까 염려된다면 인천공항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발부하는 오도착 여객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을 헷갈릴 경우 이동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게 된다. 자칫 비행기를 놓칠까 염려된다면 인천공항 인포메이션센터에서 발부하는 오도착 여객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오도착 카드는 제1터미널 체크인카운터를 우선 이용할 수 있으며, 2번에서 5번 출국장 입장 시 측문 이용이 가능하다. 차를 가지고 온 승객이라면 공식 주차대행(유료)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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