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미리 다운받아야할 앱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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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미리 다운받아야할 앱 8가지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9.07.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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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캐너가 추천하는 여행 관련 앱
스카이스캐너 어플은 이런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전 세계 1200여 개의 항공사와 여행사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서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스마트폰 없이 지도와 여행책 하나 달랑 들고 여행하던 시절이 과연 있기는 했던걸까 싶을만큼 해외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여행 관련 앱이 수두룩 하다. 지난 2월 스카이스캐너는 그 중 꼭 필요한 어플만 골라모아 여행객들에게 추천했다. 과연 어떤 앱들일까. 

1. 스카이스캐너

수많은 항공사와 여행사의 특가 및 프로모션 상품을 일일이 비교한다는 것은 여간 쉽지 않다. 이제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스카이스캐너 어플은 이런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전 세계 1200여 개의 항공사와 여행사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해서 한 눈에 비교 할 수 있다. 국내외 항공사와 여행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찾기 힘든 해외 저비용항공사까지 제휴되어 있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찾는다면 무조건 필수. 또한, 스카이스캐너의 ‘모든 도시(Everywhere)‘ 기능을 사용하면 날짜별 가장 저렴한 여행지도 추천해주어 편리하다.

2. 파파고

파파고 어플만 있다면 현지인과 대화도 어렵지 않다. 파파고는 구글 번역기와 쌍벽을 이루는 통번역 어플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 주로 동남아 여행을 할 때 용이하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해외에만 나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사람? 파파고 어플만 있다면 현지인과 대화도 어렵지 않다. 파파고는 구글 번역기와 쌍벽을 이루는 통번역 어플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 주로 동남아 여행을 할 때 용이하다. 음성 인식 기술로 사용자가 말하면 설정한 나라의 언어로 바로 번역해주는 1:1 대화 모드 뿐만 아니라, 이미지 번역, 필기 입력 지원이 되어 현지 표지판이나 메뉴 등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문구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번역 결과가 나타난다. 와이파이가 없을 때, 유심이 먹통일 때에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글로벌 회화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3. 그랩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주로 동남아 여행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는 바로 그랩. 특히 태국의 경우 택시는 흥정의 어려움과 사기당할 리스크가 있어 여행자의 경로를 확인해주는 해당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주로 동남아 여행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는 바로 그랩. 특히 태국의 경우 택시는 흥정의 어려움과 사기당할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그랩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어플을 다운받고 실행하면 우선 현재 위치를 인식, 목적지를 입력하면 그랩 택시, 그랩 카, 그랩 카 플러스 등 중에서 차량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랩 택시는 카카오 택시와 같이 그랩에 소속된 일반 택시, 그랩카는 우버와 같은 일반 승용차, 그랩카 플러스는 카카오 블랙과 같이 좋은 차종의 차량이다. 선택 후 차량이 배정되면 기사와 차량 정보 확인 후 탑승하면 끝. 목적지까지의 요금과 차량의 이동 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4. 서프

일본 드럭스토어 가격 조회 어플인 서프를 이용하면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제품별 최저가와 최고가로 판매하는 곳은 어디인지, 어느 곳에서 세금 포함가, 불포함가로 판매하고 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일본 여행의 백미는 바로 드럭스토어 물품 쇼핑. 물론 일본 내 어디에서든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도시 내에서도 드럭스토어별로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이때 구매하고 싶은 드럭스토어 물품을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일본 드럭스토어 가격 조회 어플인 서프를 이용하는 것! 도시 설정 후 원하는 제품을 클릭하면 제품별 최저가와 최고가로 판매하는 곳은 어디인지, 어느 곳에서 세금 포함가, 불포함가로 판매하고 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어떤 물품을 살지, 어디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지 서프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5. 고덕지도

중국에서는 구글맵만큼이나 파워풀한 어플이 바로 고덕지도다.중국 택시기사들이 사용하는 어플이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중국 여행을 하다 보면 중국에서 막고 있기 때문에 구글과 페이스북은 거의 사용할 수 없다고 보아도 좋다. 게다가 VPN을 설치해 겨우 구글맵을 사용한다 해도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최신 정보가 반영되어 있지 않기 십상. 중국에서는 구글맵만큼이나 파워풀한 어플이 바로 고덕지도다.(중국 택시기사들이 사용하는 어플이라니 말 다 했다!) 어플 실행 시, 모두 중국어로만 되어있는 화면에 당황하지 말자. 구글맵과 UI 등이 매우 흡사해 한자를 잘 몰라도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검색 포털에서 목적지를 검색, 한자를 복사하여 고덕지도의 목적지에 붙여넣기 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아이폰의 경우 키보드 설정에서 한자 필기 추가 설정이 가능하므로 손가락으로 한자를 필기하여 입력할 수도 있다. 찾은 후에는 구글맵과 같이 상단의 별표로 저장해놓고 손쉽게 다시 찾아보도록 하자.

6. 고젝

고젝은 인도네시아 1위 오토바이 택시 업체로, 그랩과 함께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플이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고젝은 인도네시아 1위 오토바이 택시 업체로, 그랩과 함께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플이다. 그랩과 동일하게 출발지 확인,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의 고젝 기사가 배정되는데 거리에 따라 금액도 미리 확인 가능하다. 고젝 오토바이는 기사 외 한 명만 탈 수 있기 때문에 나 홀로 여행객이나 무리와 따로 이동할 경우 이용하기 좋다. 이동 서비스 외에도, 음식 배달, 근처 마트 물건 배달, 쇼핑,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 푸드판다

필리핀 여행 시 꼭 필요한 필수 어플로, 한국의 배달의 민족과 같이 패스트푸드는 물론 근처 다양한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어플이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필리핀 여행 시 꼭 필요한 필수 어플로, 한국의 배달의 민족과 같이 패스트푸드는 물론 근처 다양한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어플이다. 최근 배달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제휴 식당을 보유하고 있는 푸드판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명시된 배달 시간보다 늦어지기는 하지만, 아파서 호텔 밖으로 나가기 힘들다거나 호텔 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시켜 먹고 싶을 때 유용하다.

8. 고유로

유럽 내 교통수단 비교 어플, 고유로에선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 인원수를 입력하면 기차, 버스, 항공 등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스카이스캐너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로운 유럽! 하지만 도시와 도시 사이 루트를 짜면서 어떻게 이동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유럽 내 교통수단 비교 어플, 고유로를 이용해보자. 어플에서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 인원수를 입력하면 기차, 버스, 항공 등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비교 뿐만 아니라 소요 시간, 환승 구역, 차 시간표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어플 내에서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는데 단, 수수료가 부과되니 이 점은 명심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스카이스캐너와 함께 비교하여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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