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여름방학 행사, 어디서 즐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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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여름방학 행사, 어디서 즐길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29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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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공연, 전시 등
세종문화회관은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5개 공연 80% 할인

우선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전시를 선보인다.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제작한 뮤지컬, 클래식, 전시를 선보이고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월드 프리미어 뮤지컬 <엑스칼리버>, 2019 세종어린이시리즈 <베토벤의 비밀노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2019 썸머클래식>, 서울시합창단 <신나는콘서트>등은 학생, 청소년들이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공연 관람을 통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기획 전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은 20세기 초 현대 미술의 첫 출발이 된 ‘야수파’와 ‘입체파’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국가 중요 보물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국내 최초 전시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공연, 전시와 연계하여 단순히 문화예술 관람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해 보다 깊은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을 마련하였다.

방학을 맞아 ‘아빠데이’ 할인, 5개 공연을 8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대극장 올패스’, 숙박 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청소년 ‘놀토버스’ 타고 32곳으로 체험 떠나자

서울시는 2학기가 시작되는 8.24∼11.30까지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대상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인 ‘놀토버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2학기가 시작되는 8.24∼11.30까지 유휴 스쿨버스를 활용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중·고 대상 이동형 주말체험 프로그램인 ‘놀토버스’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신청은 여름방학 중 유스내비 통해 상시로 가능하다.

서울시 ‘놀토버스’는 사전 신청한 청소년단체를 선착순 모집해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청소년시설과 문화·예술·유적지 중 일부를 들러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개 권역 당 한 대씩 운영된다. 버스마다 ‘전문 놀토 코디네이터’도 탑승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준다. 참가비, 입장료, 식비 전액 무료다.

1개 버스 당 참가 대상은 인솔자를 포함한 서울시 거주 초·중·고 청소년 단체 20~25명이다. 참가 희망일 3주 전까지 놀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버스는 이들 시설 중 일부를 방문해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체험이 끝나면 다시 버스에 타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1일 약 7시간 운행된다.

특히, 올해는 4차 미래 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욕구 충족을 위해 △3D 메이커 △태양열 자동차 만들기 △복싱로봇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으며 청소년시설 21곳, 문화·예술·유적지 11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우선 21개 청소년시설에서는 IT과학, 직업진로, 스포츠, 생태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시대의 변화와 과학기술을 체험하고자 한다면 화곡, 수서, 창동, 성북, 망우, 광진, 목동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권한다.

또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서대문, 마포, 중랑, 동대문, 구로 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길 권한다.

특히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서울청소년센터의 ‘만화에코백 만들기’ ▲성동청소년센터의 ‘인바디 측정 및 미니체육대회’ ▲강북청소년센터의 ‘도전! 놀토 클라이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11곳의 서울 전역 문화예술체험지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적 경험의 과정에서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태체험 및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챌린지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시는 안전한 주말체험 활동을 위하여 놀토코디네이터를 양성해오고 있다. 올해는 현장지식과 청소년안전 및 지도역량을 갖춘 전문 놀토코디네이터가 각 청소년센터별로 모집·선발되어 보다 안전한 주말체험 활동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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