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KBS2 ‘배틀트립’에서는 ‘미리 짜보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국내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번 국내 여행은 가수 홍경민, 김원준과 우주소녀의 보나와 다영이 여행설계자로 나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나와 다영은 친구끼리 떠나면 좋은 여행지인 고성으로 떠났다. 두 사람이 소개한 국내 여행지는 바로 강원도 고성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곳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나와 다영은 고성에 방문해 가장 먼저 막국수 맛집을 찾았다. 평태식해와 함께 암퇘지 수육 보쌈을 즐길 수 있고, 막국수의 간도 여행자 스스로 맞출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점심을 즐긴 두 사람은 전기 바이크를 타고 여유로운 봉포 해변을 달렸다.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는 전기 바이크는 세 발로 되어 있어 자전거를 탈 수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하다. 2인용과 3인용으로 나누어져 있어 연인은 물로 가족들에게 추천된다.

우리나라 3대 버섯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능이버섯도 고성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보양식으로 유명한 백숙에 넣어 맛과 풍미를 더 한다.

후반전은 화진포 둘레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으로 시작했다. 화진포 둘레길은 동양 최대의 자연 호수 화진포와 더불어 주변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길이 11km의 걷기 좋은 길이다.

특히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신분증 지참 시 1시간 30분간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화진포 둘레길을 따라 곳곳마다 사진 스팟이 많아 인생샷을 남기기도 좋다.

자전거도 타고 물회로 시원한 고성의 맛을 즐겼다. 강원도 동해바다에서 잡은 제철회로 맛을 낸 물회는 입안 가득 퍼지는 청량함으로 먹는 재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미역으로 만든 탱글탱글한 면으로 맛까지 챙겼다. 물회와 함께 먹는 대패삼겹살도 인기만점이다.

고성은 뿐만 아니라 서핑의 성지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나와 다영은 서핑 입문 강습을 받으며 고성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만끽했다. 서핑 입문 강습은 성수기에는 8만 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비수기에는 4만 5000원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울 수 있다.

두 사람은 고성에서 마지막 식사를 문어 곱창전골과 섭국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섭국은 강원도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섭(홍합)을 이용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