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⑥ 인제 자작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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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⑥ 인제 자작나무숲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5.2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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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에서 느끼는 나만의 시간 “자작나무숲 걸으며 힐링여행”
강원도 인제에서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명소이자 여행자들의 힐링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친 일상에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강원도를 빼놓을 수 없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공기를 통해 자연 속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도 인제에서는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는 명소이자 여행자들의 힐링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자작나무는 위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로 하얗고 벗기면 종이처럼 벗겨지는 나무껍질이 특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자작나무는 위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로 하얗고 벗기면 종이처럼 벗겨지는 나무껍질이 특징이다. 이 나무껍질은 진해, 거담, 항균작용을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자작나무숲을 따라 삼림욕을 즐기기만 해도 건강에 좋다.

그중에서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자작나무 숲으로 매우 유명하다. 목재가 아주 단단하고 하늘로 곧게 자라기 때문에 가까이서 보나, 멀리서 보나 특별한 멋과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금지 기간이 지정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참고로 이곳은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금지 기간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고 싶어도 쉽게 방문할 수 없는데, 지난 4일부터 10월까지 탐방객에서 개방되면서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만㎡의 규모로 자작나무 69만 본이 식재되어 관리되어오고 있다. 특히 총 7개 코스로 나누어진 탐방로를 따라 여름의 향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총 7개 코스로 나누어진 탐방로를 따라 여름의 향기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내소에서 입산 등록을 한 뒤 오를 수 있는 자작나무숲은 길을 따라 약 3.2km를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1코스는 순백 자작나무숲의 집중생육지역으로 0.9km로 거리는 짧지만 다른 코스와 연결되어 있어 꼭 가볼 만한 장소이다.

2코스는 치유코스로 명명된 곳으로 1.5km에 걸쳐 마련되어 있다. 자작나무와 함께 활엽송이 어우러진 특별한 멋을 자랑한다. 3코스는 탐험을 위한 장소이다. 작은 계곡과 자작나무를 감상할 수 있어 시원함을 더한다.

2코스는 치유코스로 명명된 곳으로 1.5km에 걸쳐 마련되어 있다. 자작나무와 함께 활엽송이 어우러진 특별한 멋을 자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4코스는 다소 난도가 높은 지역으로 위험코스로 분류된다. 3.0km의 구간에 걸쳐 산을 넘나드는 코스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4코스는 다소 난도가 높은 지역으로 위험코스로 분류된다. 3.0km의 구간에 걸쳐 산을 넘나드는 코스이다. 등산이 힘든 만큼 천연림과 자작나무 숲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5코스와 6코스는 큰길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숨어있는 명소들이다. 5코스는 0.86km, 6코스는 2.24km 구간에 걸쳐 마련되어 있고 자작나무를 따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이다.

25만㎡의 유아숲체험원 역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있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7코스는 천연림으로 조성된 탐방코스이다. 자연을 따라 초여름날의 초록을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25만㎡의 유아숲체험원 역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있어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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