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월정사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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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사업단, 월정사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성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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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외국인에 템플스테이 매력 알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월정사에서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성료했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더욱 적극 알린다. 이번에는 SNS를 겨냥했다.

문화사업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월정사에서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불, 사물체험, 108배, 연꽃등과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루카스 쿠처(Lukas Kutscher, 대학원생)는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스님과의 차담으로 평소 불교에 갖고 있던 궁금함과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온라인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외국인 팸투어로 외국인 참가자 확대 및 한국 불교문화의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힘내요 강원도” 백담사·낙산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강원도로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사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최근 산불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의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연계상품이 출시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스님)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강원도로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백담사, 낙산사에서 각각 진행되는 이번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최근 산불피해와 관광객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원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템플스테이와 각 지역 전통시장, 관광지를 연계하고 참가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기념품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참가 및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낙산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참선, 스님과의 차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인근 관광지로 왕곡마을, 거진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6월 22일부터 23일 운영되며, 요가형 108배, 숲 명상, 연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인근 명소로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춘천육림고개시장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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