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불러 모으는 지역 명소 눈길
상태바
관광객 불러 모으는 지역 명소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27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 ‘토요주말장터’, 공지천 힐링 산책로 등
태안군 전통시장 ‘토요주말장터’가 다양한 체험기회와 특색 있는 먹거리로 주민과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 전국 각지의 명소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 ‘토요주말장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큰 호응

우선 태안군 전통시장 ‘토요주말장터’가 다양한 체험기회와 특색 있는 먹거리로 주민과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내 중앙로에서 ‘토요주말장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요주말장터’는 다문화 음식, 국수, 파전, 샌드위치, 김, 젓갈, 수제차 등 특색 있는 물품과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안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무료로 매대를 빌려 장사를 해 볼 수도 있다.

지난 18일 주말장터를 찾은 한 관광객은 “태안 관광 중 전통시장에 들렀는데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저렴하게 물품도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즐겁고 살가운 분위기가 좋아 다음에도 꼭 주말장터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충남도 주관 ‘특화시장 사후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바 있으며, △작은 음악회 △추억의 7080 교실 △시장라디오 △각설이공연 △장보기 이벤트 △노래자랑 △요리장터 및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새로운 문화공간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토요주말장터 운영으로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더불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공지천으로 이어지는 힐링 산책로 조성

춘천시정부는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공지천 연결 자연친화 산책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 춘천시

공지천으로 연결되는 자연친화적인 도심형 실개천 산책로가 조성된다.

춘천시정부는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공지천 연결 자연친화 산책로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뿐 아니라 산책로를 지역의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퇴계천(무릉교)~공지천(석사동), 후하천(거두리)~공지천(석사동)이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도심속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춘천의 대표 산책 코스인 공지천 산책로까지 걸어서 갈 수 있게 된다.

퇴계천~공지천 구간 산책로 길이는 900m, 후하천~공지천 구간은 700m다.

또 퇴계천 구간의 수로박스 6개중 1개와 후하천 구간의 수로박스 4개중 1개를 산책로 전용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은 여름철에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며 사진과 그림 전시회 공간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도 쉽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와 난간, 핸드레일도 설치할 방침이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연탄재 시인 안도현 저자 특강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연탄재 시인 안도현 작가를 초청하여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정읍시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은 오는 31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연탄재 시인 안도현 작가를 초청하여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안도현 작가는 1981년‘낙동강’으로 등단한 이후‘모닥불’,‘그대에게 가고 싶다’, ‘연어’,‘서울로 가는 전봉준’외 수많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안도현 시인의 신작 ‘남방큰돌고래’를 주제로 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돌고래 ‘체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남방큰돌고래’는 성장모험담 판타지 장르에 해당하며, 은유와 잠언이 적절히 배치된 재미있는 동화로 다양한 의미를 내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한 동심을 심어주고, 자연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에게 자유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접수는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