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남아공 친구들이 펼치는 한국 여행기가 방송됐다.
남아공 세친구들은 한국 여행 3일 차, 생각만 해도 신나는 여행지인 용인을 도착했다. 이들은 용인에서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을 찾아 짜릿한 스릴을 만끽했다.
실내다이빙은 밑에서 부는 시속 360km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공중에 떠오를 수 있고,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남아공에서부터 계획했던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걱정 많은 찰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이다.
뿐만 아니라 진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듯이 다양한 묘기를 부리며 스튜디오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남아공 친구들은 모든 체험을 끝내고 체험 수료증까지 받으며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용인에서 이색적인 추억도 남기고 삼성동 코엑스를 찾아 웅장한 빌딩숲을 살펴봤다. 특히 강남스타일 조각상에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이 코엑스를 찾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별마당 도서관을 찾은 것. 코엑스 중심부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은 2800㎡ 복층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높이 13m의 서가는 편안한 서재를 테마로 구성해 볼거리를 더한다.
별마당 도서관은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서를 구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고, 국내도서는 물론 외국원서, E북 등 다양한 책들을 읽어볼 수 있다.
코엑스몰은 다양한 즐길 거리는 물론 푸드코트에서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세 사람은 국수와 우동과 함께 매콤한 순살 닭튀김과 식혜를 맛보며 한국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체력을 비축했다.
부지런히 다음 장소로 이동한 남아공 친구들은 잠실 경기장을 찾아 야구경기를 관람하려고 준비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야구경기가 취소돼 친구인 저스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 여행 호스트인 저스틴을 만나 기운을 차린 세 사람은 생애 첫 스크린 야구장을 찾아 야구 경기를 못 본 아쉬움을 달랬다. 저스틴과 찰, 숀과 픔이 한팀을 이뤄 2:2 스크린 야구 대결을 펼치며 신나는 여행을 즐겼다. 더불어 한국에서 3일 차 여행의 마지막은 한국의 대표 미식인 돼지갈비를 맛보며 맥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국의 밤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여행이 소개된다. 한국 여행 호스트인 저스틴은 안전하게 밤에도 놀 수 있는 한국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낮에는 볼 수 없던 한국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