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올 여름 폭염을 예고라도 하듯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텔들이 이들의 마음을 선점하기 위한 얼리 서머(Early Summer)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 미니 바캉스 패키지’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호텔 수영장과 식음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미니 바캉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니 바캉스 패키지’는 피트니스 회원 또는 호텔에서 투숙하지 않아도 대형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 후 허기진 배를 달래 주는 식음 메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인 패키지는 수영장과 베이커리 숍 ‘알파인 델리’, ‘알파인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이용권이 포함되었다. 2인 패키지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의 베스트 메뉴를 세트로 즐길 수 있다. 더블 치즈버거, 파스타, 피자 중 2개 선택 가능하며, 커피 또는 음료 2잔을 제공해 가족, 친구, 연인과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 풀사이드 바 자왈 오픈 기념 프로모션’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풀사이드 바 ‘자왈’을 오픈하며,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사히 생맥주 2잔 1만 5천원, 과일 치즈 플래터, 모둠 소시지&야채 구이, 제주 삼선 짬뽕탕 등의 안주 류를 5월 31일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사히, 하이네켄, 스텔라 등 세계 맥주 5병으로 구성된 ‘비어 버킷’ 은 5인 이상 이용 시 가능하다.

‘힐튼 부산, 풀사이드 바비큐 프로모션’

힐튼 부산은 부산 기장의 오션뷰를 감상하며 야외의 인피니티 풀 바로 옆 야외 테라스에서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의 ‘풀사이드 바비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등심 스테이크, 양갈비 등 질 좋은 육류와 다양한 채소 및 야채를 강원도 참숯에 직접 구워 낸 ‘고기 플래터’, 새우, 연어, 관자, 오징어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채소와 곁들여 구워낸 ‘해산물 플래터’도 함께 마련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숯불 버거, 모짜렐라 파니니, 튀김류 등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들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생맥주는 요리의 풍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무더위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준다.

풀 사이드에서 바비큐 뷔페는 물론 야외 공연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의 풀 사이드에서 바비큐 뷔페를 맛보고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지중해의 향연’을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

풀 사이드에서 펼쳐지는 뷔페는 바비큐 요리와 함께 건강하고 신선한 지중해식 요리가 함께 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 국가의 요리의 특색을 살려 인공 조미료 대신 향이 깊은 바질과 올리브를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낼 수 있도록 했으며,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 구성된다. 그 밖에도 참숯에서 구워내는 소고기 등심, 양고기, 소시지를 비롯해 샐러드 및 디저트가 준비된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모던 발레와 비보잉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 한가운데서 즐기는 풀사이드 뷔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야외수영장 ‘리버파크’가 오는 6월 21일에 개장과 함께 풀사이드 뷔페를 오픈한다.

리버파크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국제 규격의 메인풀(50m×19m)과 시원한 물살이 느껴지는 유수풀 및 유아전용풀이 있으며, 300여개의 선베드가 설치되어 수영은 물론 태닝과 함께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호텔조리장들이 선보이는 풀사이드 뷔페가 더해져 물놀이 후 출출한 속을 달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