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안공항 허브 구축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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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허브 구축 한 걸음 더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5.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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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부터 무안 근무 승무원 50명 배치
제주항공이 무안국제 공항을 국제선 허브 공항으로 삼기 위해 이 곳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객실 승무원 제도를 운영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무안국제 공항을 국제선 허브 공항으로 삼기 위해 이 곳을 기점으로 비행하는 객실 승무원 제도를 운영한다.

서울에서 무안으로 이동 후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무안에서 거주하며 비행을 하는 방식이다.

제주항공은 5월23일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근거지로 비행을 하는 객실승무원 인력 운용을 시작하는 한편 이들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이날 무안국제공항에 승무원 라운지도 문을 열었다.

이날부터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비행을 시작하는 승무원은 12명이며, 현재 법정훈련 중인 신입과 경력직 승무원들이 추가 배치되면 연말까지 약 50여명의 승무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무안에서 객실 승무원 인력 운용에서 앞서 30여 명의 운항 승무원(조종사)도 이곳을 거점으로 비행에 투입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부산에 이어 무안에 운항과 객실 승무원 등 핵심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비행임무 수행 전 이동에 소요됐던 시간을 줄여 인력운용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제주항공의 무안국제공항 허브화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지속적인 노선 확대에 맞춰 무안을 기반으로 인력을 운용함으로써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전남과 광주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취업의 기회가 생기고, 이들의 주거와 생활을 위한 소비 등 규모는 작지만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말 무안~오사카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등 무안출발 국제선 9개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7월1일부터 주4회로 무안~후쿠오카 노선에 취항하면 무안출발 국제선은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배분한 중국 운수권 가운데 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장자제(張家界)와 옌지(延吉) 노선도 각각 주3회씩 배분을 받아 취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같이 빠른 속도로 노선을 늘림에 따라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송 여객을 기준으로 2018년 4월말 8.8%에서 2019년 4월말에는 73.4%로 약 8배 늘어났다.

아메리칸항공, 새 플래그십 라운지 공개

아메리칸항공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 공항에 새로운 최신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었다. 사진/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 공항(DFW)에 새로운 최신 플래그십 라운지를 열었다. 터미널 D에 위치한 새 플래그십 라운지는 격조 높은 시설 및 서비스, 그리고 플래그십 퍼스트 다이닝이 함께 어우러져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플래그십 라운지에서는 플래그십 퍼스트와 플래그십 비지니스 탑승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은 물론, 라운지 형태로 배치된 좌석,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샤워와 언제든 사용 할 수 있는 무선충전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있다. 푸드 스테이션에는 텍사스 양지머리 요리, 한국식 닭 요리, 초밥 등의 메뉴를 비롯해 회전식 ‘쉐프-액션 스테이션’도 마련되어 손님들은 오믈렛과 수플레 팬케이크 등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와인, 샴페인, 크래프트 맥주가 제공되어 식사와 페어링도 가능하다.

아메리칸항공 플래그십 퍼스트 고객을 대상으로 ‘플래그십 퍼스트 다이닝(Flagship First Dining)’도 제공된다. 플래그십 퍼스트 다이닝은 플래그십 라운지 내에서 프리미엄 다이닝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에피타이저, 앙트레 및 디저트가 포함된 풀 코스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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