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 가족의 특별한 힐링 여행지 “괌의 끝없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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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 가족의 특별한 힐링 여행지 “괌의 끝없는 변신”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29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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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신임청장 “소통으로 여행의 가치공유 나설 것”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최고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까지 종합엔터테인먼트 여행지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9년에도 괌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최고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괌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편리한 호텔·리조트, 여행자 마음을 사로잡는 쇼핑몰까지 종합엔터테인먼트 여행지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더불어 남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온화한 기후, 그리고 다른 동남아시아와 다른 안전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가족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에서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필라 라구아나 신임청장이 부임하며 또 한 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이와 함께 괌정부관광청에서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필라 라구아나 신임청장이 부임하며 또 한 번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여행자와 소통으로 여행의 질을 높이겠다는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청장과 한국 여행자를 위한 여행정보소개와 괌만의 특별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40여 년간’ 괌과 함께해 온 한국여행시장 전문가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신임청장은 지난 40여 년간 괌정부관광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괌여행과 한국여행시장 전문가이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신임청장은 지난 40여 년간 괌정부관광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괌여행과 한국여행시장 전문가이다. 특히 그녀는 괌여행시장에서 한국이 아닌 일본이 가장 큰 시장이었을 때부터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전략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다.

이런 라구아나 청장의 노력으로 괌은 한국여행자가 전 세계에서 열손가락 많이 가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한국인 방문자 증가율은 30%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라구아나 청장은 전체 여행자 중 무려 50% 이상이 한국 여행자가 차지한다며 이제 일본인 여행자를 넘어서 한국이 가장 괌에 있어 가장 큰 여행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그녀는 “괌 여행시장 안에서도 한국 여행자는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전체 여행자 중 무려 50% 이상이 한국 여행자가 차지할 정도이다. 이제 일본인 여행자를 넘어서 한국이 가장 괌에 있어 가장 큰 여행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1년만 하더라도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자는 8만 900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괌정부관광청의 한국여행자 유치목표는 무려 77만 명으로 지난 20년간 6배가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MICE 지원, 항공사와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을 소개해나가고 있다. 사진/ KRT

라구아나 청장은 “단순히 여행자 수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한국 기업을 MICE 엑스포 및 지원프로그램, 항공사와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을 소개해나가고 있다”며 “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청장이 소개하는 "축제로 특별한 괌"

괌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전통은 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는데, 현재 괌 문화는 활기차고 현대적인 삶의 방식으로 확장했다고 라구아나 청장은 말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은 이미 알려진 에메랄드빛 해변, 맑은 공기, 자연 그대로의 휴양지, 고품격 숙박시설, 쇼핑 이외에도 다국적 문화가 결합한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괌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전통은 세대를 거치며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는데, 역사적인 사건들에 의해 현재 괌 문화는 활기차고 현대적인 삶의 방식으로 확장했다”

필라 라구아나 청장은 특별한 괌만의 문화를 소개하며 괌의 이색축제와 여행콘텐츠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유나이티드 괌마라톤은 괌을 대표하는 축제로 마라톤과 달리기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필라 라구아나 청장은 특별한 괌만의 문화를 소개하며 괌의 이색축제와 여행콘텐츠도 소개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려 한국, 일본, 홍콩 등 20여 개국에서 4000명 이상 참가했다. 우리나라도 696명의 한국인이 참가하며 괌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라구아나 청장은 더불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도 소개했다. 오는 5월 29일부터 하갓냐의 스페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태평양의 각국, 각 섬의 융성한 문화를 보여준다.

라구아나 청장은 더불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도 소개했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그녀는 “예술가, 대장장이, 전통 항해 전문가, 보석세공가, 전통미식 셰프 등이 참가하는 괌 마이크로네이아 아일랜드 페어는 수천년 동안 지속한 마이크로네시아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 축제”라며 “오감으로 만족할 수 있는 축제와 여행으로 한국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국여행자와 함께 “소통의 길로 나아갈 것”

라구아나 청장이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활동은 바로 SNS를 통한 한국여행자와 소통강화이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필라 라구아나 청장은 올해 괌정부관광청을 이끌면서 한국여행자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녀가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활동은 바로 SNS를 통한 한국여행자와 소통강화이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런 마케팅 일환으로 올해부터 인스타괌 2.0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인스타괌은 SNS를 통해 괌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괌에서 꼭 가볼 만한 곳 44개의 장소들을 선정했다.

더불어 이들 명소에서는 SNS 업로드를 하면 괌정부관광청의 현지 파트너인 호텔, 레스토랑, 클럽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자들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괌정부관광청은 매년 ‘샵 괌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한국여행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라구아나 청장은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와 괌의 가치공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괌정부관광청

끝으로 라구아나 청장은 “이런 방법은 단순히 일방적인 정보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행자와 괌의 가치공유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여행자가 휴식을 취하고 자연을 즐기는 만큼 괌의 자연자산을 더욱 아껴, 더욱 많은 한국여행자와 함께 괌의 매력을 공유하고 싶다”고 한국 여행자에게 한마디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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