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주목하는 한국 여행시장, “관광청마다 전략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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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주목하는 한국 여행시장, “관광청마다 전략강화 나선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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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관광청, 체코 관광청&영국항공, 페루 관광청
해외관광청마다 한국 여행자와 소통하며 전략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 페루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을 맞이하며 한국 여행자들의 해외여행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사상최대 여행자수를 기록한 한국인 출국자수는 올해에도 1~3월까지 작년을 웃돌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이에 해외관광청마다 한국 여행자와 소통하며 전략강화에 나서고 있다.

노르웨이 관광청, 한국여행업계와 워크숍 참석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이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사진/ Visitnorway.com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NTW)이 노르웨이 올레순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렸다. 노르웨이 관광업계와 국제 관광업계 오퍼레이터들이 5일이상 만나 미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14명의 여행사 북유럽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북유럽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노르웨이 관광청 대표 벤테 프라트란트 홀므는 “360개 노르웨이 관광업체가 전 세계 32개국의 370개 이상의 관광 오퍼레이터들과 8800개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노르웨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개별 투어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14명의 여행사 북유럽팀 실무 담당자가 참석해 북유럽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사진/ Visitnorway.com

한편 올해 워크숍 개최지인 올레순&순뫼레에서 ‘피오르드 모험의 수도’를 테마로 도시 생활, 자연, 액티비티, 현지 전통과 결합하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NTW를 통해 올레순의 환상적인 관광 지역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알렸다.

체코 관광청&영국항공, 프라하~런던 소개

체코관광청과 영국항공이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런던프라하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 체코 관광청

체코관광청과 영국항공이 국내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런던프라하를 소개하는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영국항공의 무료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영국 런던과 체코 프라하와 브르노, 올로모우츠 등의 모라비아 지역을 합리적이면서도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하는 개별자유여행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관계자들은 영국의 런던에서 여행을 시작해 최근 새롭게 소개한 블루뱃지의 대영박물관 가이드 투어 등을 체험했다. 더불어 체코에서는 모라비아의 성스럽고도 영적인 도시 올로모우츠를 시작으로 감각적인 컨셉의 미스 소피 호텔 투숙, 지역 소규모 양조장 및 남부 모라비아의에 위치한 도시 브르노에서의 다양한 체코 미식의 세계와 트랜디한 바 체험이 이어졌다.

한편, 와인으로 유명한 남부 미쿨로프에서 체코의 와인 및 전통 모라비아식 식사 및 유네스코 지역인 아름다운 레드니체 성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라하에서는 홀레쇼비체 예술 지구 투어, 프라하 동물원 및 레고 전시인 체코 리퍼브릭 등 체코의 새로운 트랜드와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풍성한 체코 전통 음식들과 함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일정을 마무리했다.

페루 관광청, 한국 여행자 3만 명 돌파

페루관광청이 지난 한 해 3만 2000명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이 페루를 찾았다고 밝혔다. 사진/ 페루 관광청

페루관광청이 지난 한 해 3만 2000명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이 페루를 찾았다고 밝혔다.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약 10% 이상 증가했다.

‘2018 페루 여행객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4만 7000명을 기록한 일본 여행객과 3만 7000여 명의 중국 여행객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성숙한 시장인 일본의 여행객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부분과 인구밀도가 높은 중국 여행객과 5천여 명 차이인 부분을 감안할 때 한국은 페루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이다.

또한, 다가오는 5월부터 9월은 페루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라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 방문이 기대된다. 해당 시기는 페루의 건기로 대표 여행지인 마추픽추나 최근 한국인 관광객에게 떠오르고 있는 와라즈(Huaraz)의 69호수 등을 트레킹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다가오는 5월부터 9월은 페루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라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 방문이 기대된다. 사진/ 페루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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