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로 값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 ④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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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로 값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 ④필리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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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양지 마닐라·자연의 풍경을 담은 보라카이·다이버 천국 오슬롭&보홀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여행지 중에서도 저렴한 현지 체류비용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더불어 LCC 노선도 풍성하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필리핀의 인기가 뜨겁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여행지 중에서도 저렴한 현지 체류비용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더불어 LCC 노선도 풍성하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인기. 특히 재개장한 보라카이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마다 투명한 바다와 맑은 날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필리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필리핀을 방문했다면 수도 마닐라를 빼놓을 수 없다. 루손섬에 위치한 마닐라는 12세기부터 중국에 의해 왕래가 있었던 곳으로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루손섬에 위치한 마닐라는 12세기부터 중국에 의해 왕래가 있었던 곳으로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사진은 산티아고 요새. 사진/ 필리핀 관광부

이런 까닭에 스페인에 의해 다양한 유럽식 문화가 접목되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어거스틴 성당, 산티아고 요새 등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마닐라에서는 마닐라 베이를 걸으며 필리핀 현지의 분위기를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닐라의 야경을 감상하고, 매일 펼쳐지는 공연과 길거리 음식으로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호텔과 리조트도 잘 마련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도심을 벗어나 청정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보라카이가 제격이다. 사진/ KRT

도심을 벗어나 청정자연을 만나고 싶다면 보라카이가 제격이다. 보라카이는 지난해 환경파괴를 문제로 6개월간 폐쇄됐다가 환경정비를 마치고 더욱 편리하고, 깨끗한 시설로 여행자에게 돌아왔다.

사실 보라카이에서는 다양한 여행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휴양지로 더욱 인상 깊은 여행지이다. 이런 까닭에 화이트비치에 앉아 마사지를 받거나 선셋을 즐기는 것으로 보라카이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보라카이는 조금 더 먼 바다로 나가는 세일링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라카이뿐만 아니라 주변 작은 섬을 따라 악어섬, 박쥐동굴 등을 방문해보자. 사진은 악어섬. 사진/ 필리핀 관광청

하지만 필리핀의 자연 풍경을 만나고 싶은 여행자라면 배를 타고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최근 보라카이는 수용인원 제한은 물론 근해에서 스쿠버 다이빙, 호핑투어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금 더 먼 바다로 나가는 세일링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라카이뿐만 아니라 주변 작은 섬을 따라 악어섬, 박쥐동굴 등을 방문해보자.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자유롭게 바닷속을 헤엄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오스롭과 보홀을 주목해보자.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자유롭게 바닷속을 헤엄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오스롭과 보홀을 주목해보자. 사진/ 필리핀 관광청
오슬롭은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도 소개되고 있는 고래상어 다이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오슬롭은 우리나라에서는 세부를 통해 이동할 수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필리핀의 숨어있는 명소이다. 이곳은 최근 다양한 미디어에도 소개되고 있는 고래상어 다이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래상어는 청정 해역에만 서식하고 쉽게 만날 수 없어 최고의 필리핀 여행 콘텐츠이다. 특히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만 운영해 아침 일찍 방문해야 한다.

보홀의 발리카삭에서 다이빙하고자 한다면 자격증과 사전교육 등 엄격한 요건이 필요하다. 사진/ 필리핀 항공

바닷속 천연색으로 가득한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보홀이 제격이다. 특히 세계 3대 다이빙코스로 유명한 보홀의 발리카삭에서 다이빙하고자 한다면 자격증과 사전교육 등 엄격한 요건이 필요하다. 그만큼 다이빙 전문가에 의해 자연 생태계도 잘 보호되고 있고, 다양한 생물군과 산호초, 해양절벽, 바다거북 등 특별한 필리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마닐라로 통하는 국내 LCC의 경우 제주항공, 보라카이 노선의 경우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 등이 서울은 물론 지방 공항에서 항공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노선의 경우는 제주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가 운영을 한다.

각 노선 편은 요일별로 가격 차이가 있지만 평일에는 최소 15만 원 선이면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필리핀에어아시아, 세부퍼시픽 등을 외국계 LCC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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