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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동남아’ 여행상품 베스트5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라오스’, 쾌적하면서 조용한 ‘치앙라이’, 태곳적 자연 ‘보홀’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3.15 18:07
가까운 곳으로 가면 우선 항공료가 절약된다. 항공료는 여행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진은 팔라완.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적은 비용을 들여 많이 누릴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흔히 싸고 좋은 것은 없다고들 하지만 여행지 선택에 있어 꼭 그렇지만은 않다.

가까운 곳으로 가면 우선 항공료가 절약된다. 항공료는 여행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현지 물가가 싸면 숙박비, 교통비, 음식값을 줄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동남아를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로 정하는 데 이견의 제시할 사람은 없어 보인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라오스’

뉴욕 타임즈가 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에 드는 라오스는 다방면에서 여행자에게 유리한 곳이다. 사진/ 라오스관광청

동남아 가운데서 최근 라오스가 가성비 갑 여행지로 통한다. 뉴욕 타임즈가 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에 드는 라오스는 다방면에서 여행자에게 유리한 곳이다. 국내 여행사의 경우 3박 5일 일정을 50만 원대 패키지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A여행사에서 내건 3박 5일 라오스 일정을 보면 먼저 불교사원의 도시 비엔티엔에서 1박을 보내게 된다. 비엔티엔의 볼거리로 석가모니 유물을 모신 ‘탓 루앙’, 개선문을 모티브로 한 ‘빠뚜사이’, 초기 크메르 왕국의 불상이 자리 잡고 있는 ‘왓 시 사켓’, 에메랄드 불상을 모신 ‘호 파깨우’, 사랑의 전설 ‘왓 시므앙’, 바다가 없는 나라 최대 염전 ‘소금마을’, 불상공원 ‘왓 씨앙쿠앙’ 그리고 메콩강 야시장이 있다.

이튿날부터는 액티비티의 도시 방비엥을 방문해 ‘블루라군’에서 다이빙을, ‘쏭강’에서 카약킹을, 튜브 타고 즐기는 동굴 체험 ‘탐 남 튜빙’, 코끼리 동굴사원 ‘탐 쌍’ 외에 몬도가네 아침시장에 들러 현지인의 생활과 문화를 엿본다.

쾌적하면서 조용한 태국 ‘치앙라이’

환경적으로 완벽한 청정여행지 치앙라이. 미세먼지를 피할 곳을 찾는다면 여기가 딱이다. 사진/ 태국관광청

친환경 전원도시 ‘치앙라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가성비 갑 여행지이다. 환경적으로 완벽한 청정여행지인지라 미세먼지를 피할 곳을 찾는다면 여기가 딱이다.

치앙라이는 태국 북부의 전원도시로 미얀마, 치앙마이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메콕(Mae Kok)강을 젖줄 삼아 대단위 농경문화를 꽃피운 이곳은 위도가 높다보니 태국인의 피서여행지로 통한다. 25°C의 온화한 기온과 낮은 습도는 우리나라 여행객의 취향에도 제격.

치앙라이의 경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 항공료와 호텔, 렌트카를 포함해 3박 5일 일정을 50만 원 안팎으로 진행하는 게 보통이다. 치앙라이 호텔의 경우 태국 내 다른 유명관광지와 비교할 때 같은 가격 시 월등한 조건으로 머물 수 있다.

추이퐁 차밭, 싱하파크는 치앙라이를 대표하는 녹지대로 포토그래퍼들이 선호하는 곳이며 그 외 반담박물관, 백색사원, 청색사원, 도자기체험시설 등의 문화자원을 갖추고 있다.

태곳적 자연과 만난다 ‘보홀’

도시건설이 완료된 세부와 달리 보홀은 미개발지가 많아 원초적인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필리핀 보홀 섬 역시 가성비 갑 조용한 여행지로 통한다. 도시건설이 완료된 세부와 달리 보홀은 미개발지가 많아 원초적인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보홀의 가치를 눈여겨 본 글로벌 호텔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어 숙박환경도 나쁘지 않다.

세부에서 배로 1시간 남짓 거리라 데이투어로 많이 즐기고 있지만 다른 데 안 가고 보홀만 목적으로 해서 며칠 푹 쉬었다 오는 것도 좋다.

‘숨겨진 낙원'이라는 별명처럼 끝없이 펼쳐진 장대한 백사장과 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바다가 자랑인 보홀은 마땅하게도 스노클링과 다이빙 같은 해양스포츠 인프라가 발달했다. 특히 발리카삭 섬은 세계 다이빙포인트 10위 안에 들 만큼 환경이 좋다.

보홀에서만 볼 수 있는 미니 원숭이 타르시어와 키세스 초코렛을 전시해 놓은 듯한 초코렛힐 역시 이곳의 큰 볼거리를 이룬다. 총 3박 5일 자유여행 일정의 경우 데이투어 포함 50만 원선에 즐길 수 있다.

조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여행 상품으로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빼놓을 수 없다. 사진/ 임요희 기자

그밖에 동남아 조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여행 상품으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필리핀 ‘팔라완’을 꼽을 수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역시 조용하면서 가성비 좋은 여행지임에 틀림없지만 타 지역에 비해 항공료가 조금 더 나와 제외됐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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