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덕대게축제에 놀러오세요! 서울 광화문에 이어 영덕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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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덕대게축제에 놀러오세요! 서울 광화문에 이어 영덕에서 진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3.12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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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덕대게거리 일원에서 개최
2019년 문화관광유망축제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덕 현지에서 열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2019년 문화관광유망축제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덕 현지에서 열린다. 영덕대게축제는 지역축제면서 독특하게 서울 광화문에서 ‘영덕대게’ 진상식을 거행해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왕의 대게 진상 퍼포먼스’에서 영덕 이희진 군수가 직접 왕에게 영덕대게를 올리는 신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관복을 갖추어 입고 얼굴에 수염을 붙인 이 군수가 대게 소반을 진상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현지 영덕대게축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덕은 담양, 춘천 등 전국 11개의 음식테마거리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 최대의 대게유통산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 년 전부터 왕의 사랑을 받은 영덕대게는 맛본 자만이 그 가치를 알 수 있는 음식으로 11월에서 이듬해 5월까지가 제철이다.

영덕은 담양, 춘천 등 전국 11개의 음식테마거리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 최대의 대게유통산지로 손꼽힌다. 연간 500여 톤의 대게가 드나드는 이곳은 어선들이 강구항에 집결해 대게를 쏟아내며 경매를 벌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위판장 바닥에 크기별로 진열된 대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장삿꾼이 아닌 일반 관광객도 경매시각에 맞춰 위판장을 찾고 있다.

위판장 바닥에 크기별로 진열된 대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장삿꾼이 아닌 일반 관광객도 경매시각에 맞춰 위판장을 찾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강구항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손꼽히는 영덕해안도로의 출발점으로 곳곳에 바다 낚시터와 10여 개에 달하는 해수욕장, 수상레저타운을 갖추고 있다.

경북 영덕 대게 마을은 거침없는 산세와 동해가 이루어낸 천혜의 비경을 바탕으로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이룩했다. 이 어촌마을은 고려 시대 태조 때부터 영덕대게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해 현재 강구항(江口港)을 따라 200개에 가까운 대게 맛집이 밀집해 있다.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 등 영덕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영덕대게축제는 공연, 대게 낚시 등 축제 프로그램 외에 신선한 영덕대게를 위판 가격 이하로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영덕군은 대게축제 시작일인 3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영덕군은 대게축제 시작일인 3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축제현장을 찍은 사진을 대상으로 하며 응모자격은 제한 없다. 당선자에게는 대상 50만원을 비롯해 총 110만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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