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북마리아나, 한보름 로타홀 다이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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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북마리아나, 한보름 로타홀 다이빙 성공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2.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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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한보름-김병만, 로타홀 다이빙에 도전
'정글의 법칙' 한보름이 새로운 예능 여신으로 등극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정글의 법칙’ 한보름이 여자 김병만으로 거듭났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김병만과 한보름이 로타홀 다이빙에 도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후발대로 나선 한보름은 지난 4주 동안 정글에 완벽 적응하며 '여자 김병만'이자 '예능 여신'으로 등극했다.

이날 김병만과 한보름은 호기롭게 로타홀 다이빙에 도전했다. 로타홀은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꿈의 장소로 불린다. 작은 섬 아래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면 신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한 장소이기도 하다. 족장 김병만조차 “12m 이상의 수중 동굴로 들어가려면 고난도 다이빙 기술이 필요하다”며 "긴장된다. 프리다이빙으로 그런 곳을 들어가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한보름은 의외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킨스쿠버 너무 해보고 싶었다. 물을 원래 좋아한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김병만과 한보름이 로타홀 다이빙에 성공했다. 사진/ SBS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보좌하며 프리다이빙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그 안에 하늘로 구멍이 뚫려있다. 빛을 향해 올라갈 때 마치 내가 외계인에게 빨려가는 느낌이다. '정글의 법칙' 하면서 프리다이빙을 여러 번 해봤지만 가장 최고의 다이빙이 아니었나 싶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보름도 "직접 들어가니까 '여기 안 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뻤다"라고 감탄했다.

김병만은 한보름의 다이빙 기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두 번 풀장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치고는 되게 잘 들어가더라. 경력에 비해 자세도 안정적이었다. 나중에 제가 밑에서 손을 내밀었다. 더 들어오더라"라고 극찬했다.

이에 한보름도 족장님을 믿고 용기를 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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