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여행 ‘감로탱화를 아시나요?’ 건봉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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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 여행 ‘감로탱화를 아시나요?’ 건봉사 탐방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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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에 신비하게 비쳐, 봄이 오는 길목 건봉사
외국인 친구에게도 소개할 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고성 건봉사를 눈여겨보자. 사진/ 건봉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국민관광지 속초 여행 시 고성도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 남들 안 가는 곳, 그러면서 외국인 친구에게도 소개할 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고성 건봉사를 눈여겨보자.

고성 통일전망대 못 미쳐 산속에 숨은 절 건봉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 세조가 역대 임금의 원당으로 삼았을 정도로 명성이 드높았다.

과거 명성에 비하면 건봉사의 인지도는 현저히 낮은 편인데 휴전 후 민통선에 포함되면서 수십 년 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이력이 있다. 1980년대 말엽 민통선 구역에서 해방되면서 전쟁 중 불에 탄 전각을 새로 올리는 등 지금은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는 명소가 됐다.

1980년대 말엽 민통선 구역에서 해방되면서 전쟁 중 불에 탄 전각을 새로 올리는 등 지금은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는 명소가 됐다. 사진/ 건봉사

우리나라 4대 사찰이던 건봉사에서 눈여겨 볼 것은 감로탱화(甘露幀畵)다. 일명 고혼탱화(孤魂幀畵)라고도 불리는 이 탱화는 감로 즉 ‘하늘에서 내리는 단 이슬’로써 부처님의 설법을 표현하고 있다.

정토신앙과 밀교신앙을 반영한 감로탱화는 조선시대에 가장 성행했다고 한다. 상단에 7여래, 좌측엔 아미타 삼존, 우측에 지장보살과 인로왕보살을 묘사하였다.

한편 하단에는 아귀의 모습을 크게 묘사했는데 주변에 중생을 배치해 현세에서의 공덕으로서 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토신앙과 밀교신앙을 반영한 감로탱화는 조선시대에 가장 성행했다고 한다. 사진/ 건봉사

속초 동명항에 자리 잡은 ‘최대게’는 속초맛집으로선 드물게 창고까지 보유한 선주직판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매일 아침 해산물이 새로 들어오다 보니 동해 일대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인이 직접 파니 유통비가 절약되어 가격도 합리적이다. 원가 수준으로 신선하고 저렴한 대게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속초 맛집을 방문하는 게 우선 아닐까.

심지어 속초 동명항 맛집답게 비싼 수입해산물까지 원가 수준으로 제공 중이다. 최대게를 방문하면 가게 입구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지는데 대형 수족관을 통해 손님이 직접 대게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다.

속초 동명항에 자리 잡은 ‘최대게’는 속초맛집으로선 드물게 창고까지 보유한 선주직판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속초 맛집 DB

또한 최대게는 게 요리를 주문하면 광어, 점성어, 멍게, 전복, 문어로 구성된 모둠회스끼 등 럭셔리 스끼다시를 서비스로 제공해 속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고는 한다.

속초 최대게는 새봄을 맞아 홍게무한리필 메뉴를 추가해, 고객의 발길을 부르는 중이다. 기타 ‘최대게’에서는 게라면과 게딱지밥을 사이드로 주문할 수 있으므로 이왕 방문한 김에 다 맛보고 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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