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원도를 향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강원도는 1년 365일 언제 방문해도 남녀노소 모든 여행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어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강원도 인제와 양양은 고즈넉한 강원도의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강원도 명소와 연결되어 있어 강원도 여행의 중심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용한 여행지를 찾아 강원도를 찾았다면 인제군에 위치한 박인환문학관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인 박인환의 얼을 기리고 있는 박인환문학관은 당시 그가 집필하던 시절의 꾸며 문학적 낭만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박인환은 일제강점기와 해방시기 대표적인 모더니즘 시인으로 ‘세월이 가면’, ‘목마’ 등 대표작을 내놓았지만, 급성 알콜중독성 심장마비로 29세 나이로 요절했다.

인제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합강정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합강정은 내린천과 인북천이 합류하는 합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어진 정자로 인제 최초의 누정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숙종시기 건립된 곳으로 화재로 소실된 것을 영조 시기 중수해 지금까지 남아있는데, 고요하게 흐르는 인제의 물길 따라 강원도의 산세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문인들이 방문해 그 경치를 감상했던 강원도의 명소이다.

인제와 함께 양양여행을 즐긴다면 한계령을 만날 수 있다.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인 해발 950m의 한계령은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에 있어 강원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한계령은 드라이브로 즐겨도 좋지만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까지 오르는 최단 코스의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겨울 막바지 강원도 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양양에서는 파도소리와 소나무 향기로 낭만을 더하는 죽도정도 가볼 만한 곳이다. 죽도정에 오르면 파도가 깎아 만든 기암괴석과 해안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과거에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접하고 있고, 사시사철 소나무와 대나무가 울창했는데, 이곳의 나무들이 올곧아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인제와 양양에서 조용한 강원도 여행을 즐겼다면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자. 강원도는 특히 해산물로 유명한데, 강원도양양맛집 사랑대게에서는 제철 대게를 선보이고 있다.

양양 솔비치맛집 사랑대게는 선주직판 대게전문점으로 싱싱한 대게와 홍게를 직접 잡아 매일 아침 공수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양양횟집 중 신선한 맛과 저렴한 가격을 동시에 잡은 곳으로 알려져 잇다.

더불어 사랑대게는 수입대게, 킹크랩, 랍스타도 직접 수입해 중간유통과정이 없이 바로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낙산사맛집으로 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메인메뉴를 먹으면 무려 15여 가지 서비스 음식이 차려진다. 모둠해산물과 회, 물회, 오징어순대는 물론 자연산 홍합인 섭까지 즐길 수 있는 양양횟집이다.

한편, 사랑대게에서는 쏠비치 직원이나 숙박객에서 5~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8명 이상일 경우 양양지역 내에서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