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베트남의 인사동에서 실감한 ‘박항서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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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베트남의 인사동에서 실감한 ‘박항서 위상’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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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성당 보수 공사에 실망..책방거리에서 박항서 서적 발견하고 자부심
'짠내투어' 멤버들이 찾은 베트남 노트르담 성당은 보수 공사 중이다. 사진/ tvN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짠내투어’ 멤버들이 박항서 감독의 위상을 실감했다.

19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는 글로벌 절친특집으로 샘해밍턴, 영국남자 조쉬, 차오루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난 박나래, 정준영, 박명수 허경환의 여행을 담았다.

베트남 여행 둘째 날 설계는 박명수와 허경환이 맡았다. 이른바 ‘박허투어’다.

박명수와 허경환은 멤버들을 노트르담 성당으로 이끌었다. 허경환은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 시절의 역사도 지나칠 수 없다. 호치민에서 프랑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여행은 물론이고 프랑스의 건물 양식을 좋아하는 샘 해밍턴은 “다른 아시아권에서 프랑스 문화를 보기 어렵다. 여러모로 궁금하다”며 기대했지만, 베트남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사 중이라 다소 실망했다.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은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2020년 6월까지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성당을 등진 성모 마리아상이 있는 공원은 베스트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었다.

프랑스 에펠탑 설계자가 설계한 곳으로 알려진 호치민 중앙 우체국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응웬반빈 책방거리로 이동했다. 차량과 오토바이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는 곳으로 한국의 인사동을 연상시킨다.

베트남 책방거리에서도 확인한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의 위상. 사진/ tvN '짠내투어'

이곳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2016년 조성된 책방거리다. 영국남자 조쉬는 “정신없는 호치민 속에서 매우 평화롭고 조용한 거리였다”고 평가했다.

책방거리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박항서와 관련된 서적도 발견했다.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박항서 관련 책을 발견한 멤버들은 자랑스러워하며 다시 한 번 박항서 감독의 위상을 느꼈다.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의 책을 앞에 두고 “박항서 파이팅!”을 외쳤다.

지난해 말 스즈키컵 우승으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박항서 매직’을 뽐냈던 박항서 감독은 현재 2019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20일 저녁 요르단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2007년 8강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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