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결혼, 꿀 떨어졌던 부산 즉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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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결혼, 꿀 떨어졌던 부산 즉흥 여행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2.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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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결혼 발표 나오면서 부산 여행 재조명
서수연 이필모 부산 즉흥 여행.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트래블바이크뉴스=온라인뉴스팀]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결혼한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서수연과 내년 봄에 결혼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고 25일 알렸다.

이필모는 내년 2월 SBS 사극 ‘해치’에 출연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서수연은 현재 박사 과정을 밟으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등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커플이 실제 부부가 되는 것은 최초다. “나이 차이도 13살인데 설마 결혼까지 하겠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생각을 뒤집었다.

부산 즉흥 여행과 정동진 여행이 결혼까지 골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필모가 이끈 부산 즉흥 여행은 그야말로 둘의 애정지수를 급속도로 높였다. 지난 11월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는 늦은 밤 만난 서수연에게 돌연 여행을 제안했다.

이필모는 서수연 어머니와 통화하며 허락을 받았고, 둘은 KTX로 향했다. 이필모는 "오늘 여행을 생각했다. 그래서 표를 먼저 끊어놓고 말했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부산에 도착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부산 향’을 맡으며 늦은 밤 여행을 시작했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부산 여행에서 애정 지수가 급격히 높아졌다. 사진/ TV조선 '연애의 맛'

이필모는 민박집을 예약했다. 물론 각방이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서수연에게 옷을 전한 이필모는 민박집 주인에게 서수연의 겉옷까지 빌리는 센스를 발휘했고, 직접 입혀주는 다정한 매너까지 보였다.

서수연 이필모는 바닷가로 향했다. 부산 바다를 걷기 시작한 이필모는 서수연을 바라보는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두 사람은 폭죽놀이를 하다가 기념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서수연의 피곤하다는 말에 아쉽게 식사를 마무리 하고 잠자리를 준비했다. 이필모는 이불을 두껍게 깔아주며 여자친구의 잠자리까지 섬세하게 챙겼다. 다른 방에 누운 이필모는 쉽사리 잠들지 못했다.

옆방에 있는 서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를 전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필모는 "아직 안 잤냐. 벽을 타고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아침에 예쁜 얼굴로 보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좋은 꿈 꿔라"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잠이 들며 부산 여행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이때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필모 서수연의 결혼 가능성은 무게 있게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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