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 불 때’ 떠나는 제주 인생샷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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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불 때’ 떠나는 제주 인생샷 명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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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대표하는 인생샷 명소, “12월 어디로 떠나야 좋을까?”
기온이 내려가면 국내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길도 잠시 멈추게 되는데, 일상의 활력을 찾아 잠시 신비의 섬 제주를 찾아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이 찾아왔다. 기온이 내려가면 국내를 찾는 여행자들의 발길도 잠시 멈추게 되는데, 일상의 활력을 찾아 잠시 신비의 섬 제주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겨울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의 영향과 남서쪽으로 흐르는 난류의 영향을 받아 온난한 날씨를 보인다. 실제로 제주도 겨울철 평균기온은 8.1℃로 서울 0.4℃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런 제주에는 다양한 인생샷 명소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경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조성된 여행지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주에는 아름다운 자연풍경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조성된 여행지가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그중에서도 제주시 도리로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은 제주의 조랑말을 형상화한 등대가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이다.

빨간 말과 하얀 말 두 마리가 각각 이호항의 안쪽 방파제와 바깥 방파제에 한 마리씩 자리잡고 있는 풍경은 제주의 푸른 바다와 어울려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시내에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해변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주변으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여러 있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을 만날 수 있는 위미리 애기동백나무군락도 제주 여행에 백미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을 만날 수 있는 위미리 애기동백나무군락도 제주 여행에 백미이다.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이곳은 감귤나무와 함께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제주도의 숨은 여행지이다.

이곳은 동백꽃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둥글게 다듬어진 애기동백나무가 아름다워 최근 제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단 사유지라 방문하기 전 정보를 미리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제주에서 스위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면,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조천스위스마을이 있다.

제주에서 스위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면,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조천스위스마을이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스위스마을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원색 그대로의 건축물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이색적인 건축단지이다.

이는 스위스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영감을 받아 세워졌기 때문인데,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이색적인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에서 새섬을 이어주는 새연교는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제주의 포토스팟이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이름 그대로 매일 이곳을 찾는 연인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제주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새섬은 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제주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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