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오늘(21일) 예보됐던 첫눈이 잠시 미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서울에서의 눈 가능성이 작어졌다고 밝혔다.
눈구름은 사라졌지만 이번 주 서울 첫눈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기상청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비소식이 예정된 주말에 이르러서야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서울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됐을 때 공식 첫눈으로 기록된다. 더불어 눈이 내리지만 쌓이지 않는 경우는 기록되지 않는다.
첫눈은 잠시 기다려야 하지만, 서울은 곳곳에서 연말분위기를 느끼며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는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명소와 주말에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가 많아 연인과 함께 서울 여행을 즐기기 좋다.
서울 시청은 대표적인 연말 데이트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나 시청 앞을 밝게 비추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지난 17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 운영한다.
주변으로 광화문과 종로 등과 함께 서울 4대고궁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시청은 겨울날의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연인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느껴보고 싶다면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2018을 찾아 떠나보는 것도 추천된다.
우리나라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도 빼놓을 수 없는 연말 데이트 명소로 손꼽힌다.
내외국인이 함께 크리스마스의 본고장인 유럽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축제로 크리스마스시즌 전통음식, 포토존, 산타에게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