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신혼여행 여기 간다! 하와이의 제주도 ‘마우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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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신혼여행 여기 간다! 하와이의 제주도 ‘마우이 섬’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0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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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도 가고 싶어 하는 꿈의 섬 ‘마우이’
미국인이 마우이 섬을 허니문 여행지로 좋아하는 이유는 이곳이 진정한 휴양지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기자] 전 세계 많은 여행지 중 국내 허니무너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는 단연 하와이다. 많은 사람이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우 섬을 선택하지만 뭘 좀 아는 사람은 마우이 섬으로 간다.

미국인에게 마우이는 제주도 같은 곳이다. 와이키키 해변의 경우 부산 해운대를 떠올리면 맞는데 하와이 내에서도 화려하고 번화한 모습을 보인다. 부산 해운대로 가족이나 친구끼리 놀러는 많이 가도 신혼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적듯 미국인에게도 휴양지 하면 마우이다.

마우이 남동쪽 해안, 3055m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미국인이 사랑하는 명승지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실제로 마우이는 환경마저 제주도와 비슷하다. 웅장한 화산과 검은 현무암은 상당 부분 제주 빼닮았다. 마우이 남동쪽 해안, 3055m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성산일출봉처럼 많은 여행자가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는 곳이다.

오하우가 부산 해운대라면 마우이는 제주도 서귀포나 마찬가지다. 하와이의 캐주얼한 로컬음식! 사진/ 허니문리조트

해발 2968m의 할레아칼라 여행안내센터까지는 차로, 그 뒤로는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올라가게 된다. 맑은 날, 할레아칼라 정상에서 만나는 해돋이 광경은 평생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오후 나절의 할레아칼라 일몰과 깊은 밤, 하늘을 뒤덮은 별무리 역시 장관을 이룬다.

그밖의 마우이 경관으로 라하이나에서 하나로드 가는 길 ‘마우리 와이너리’, 모래사장 길이 1km의 황금빛 ‘카팔루아 해변’, 스노클링 명소 ‘마케나비치’ 등이 있다.

리츠칼튼 카팔루아 리조트는 나무색, 진초록, 크림색 등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색상을 채택함으로 자연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마우이 섬에서도 5성급 리조트 리츠칼튼 카팔루아(The Ritz-Carlton, Kapalua)의 위상은 대단하다. 우리에게는 김남주, 김승우 커플의 신혼여행지로 알려졌지만 세계적으로 골프 선수 타이거우즈 외 세계 각국의 CEO, 연예계 셀럽이 휴가를 보내는 리조트로 유명하다.

리츠칼튼 카팔루아 리조트는 나무색, 진초록, 크림색 등 자연에서 만날 수 있는 색상을 채택함으로 자연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리츠칼튼 카팔루아 463개의 객실은 다크우드 바닥재로 마감되었고, 소파와 침대에는 올리브그린 쿠션과 베개를 배치했다.

페어몬트 키아라니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전 객실 스위트로 되어 있는 오션프런트 리조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페어몬트 키아라니 마우이는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전 객실 스위트로 되어 있는 오션프런트 리조트다. 와일리아해변 금빛 백사장, 2만5000여평 열대 정원에 둘러싸인 웅장한 리조트 건물은 흡사 중세시대 성채를 떠올리게 한다.

2개의 골프코스, 14개 테니스 코트, 부티끄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다. 413개의 스위트와 37개의 빌라 역시 카펫과 화강암, 타일로 마감해 고풍스러움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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