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먹거리·볼거리에 축제까지… 2일 차 박나래 투어
상태바
[짠내투어] 일본 홋카이도, 먹거리·볼거리에 축제까지… 2일 차 박나래 투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0.11 0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나래, 징벌방으로 간 사연은?
지난달 29일 방영한 tvN‘짠내투어’는 일본 홋카이도 편으로 허경환, 이수경, 문세윤, 정준영, 박나래, 박명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달 29일 방영한 tvN‘짠내투어’는 일본 홋카이도 편으로 허경환, 이수경, 문세윤, 정준영, 박나래, 박명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일본 홋카이도 2일 차 박나래 투어를 이어갔다. 짠내투어 일행은 메르헨 광장에서 ‘사카이마치 거리’를 걸으며 오타루 운하 동쪽으로 이동했다. 

오타루 여행의 하이라이트 ‘사카이마치 거리’는 메르헨 광장에서 오타루 운하 동쪽까지 이어지는 1km 길이의 상점가로 거리를 걷다 보면 100년 넘은 건물들을 볼 수 있어 마치 과거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

짠내투어 일행은 메르헨 광장에서 ‘사카이마치 거리’를 걸으며 오타루 운하 동쪽으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오타루 운하 동쪽으로 이동 중 갑자기 박명수는 길거리에 나와 있는 시민들을 보며 “나래야 이건 뭐하는 거야?”라며 질문했고, 박나래는 “여기가 지역축제, 우시오 마츠리 기간이다. 원래 우시오 축제는 항구 쪽인데 지금 본 공연은 홍보하는 거다”라며 질문에 답했다. 

이어 박나래는 “저희가 지금 초밥 거리로 가고 있다. ‘미스터 초밥왕’ 만화의 주인공이 탄생한 거리가 오타루의 초밥 거리다”라고 말하며 짠내투어 일행을 초밥집으로 안내했다. 

이 초밥집은 ‘미스터 초밥왕’ 배경인 초밥 거리에 있으며 오타루 앞바다의 제철 생선을 사용해 초밥 장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초밥집이다. 한국어 메뉴판이 갖춰지어 있으며 인기메뉴는 ‘오타루 세트’이고 가격은 약 21,160원(2,160엔)이다.

짠내투어 일행이 찾아간 초밥집은 ‘미스터 초밥왕’ 배경인 초밥 거리에 있으며 오타루 앞바다의 제철 생선을 사용해 초밥 장인이 직접 만들어주는 초밥집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오타루 세트 3개, 우메 초밥 세트 1개, 타케 초밥 세트 1개 등을 주문해 먹었다. 짠내투어 일행은 초밥을 먹으며 “맛있다”라며 극찬을 했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짠내투어 일행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이동했다. 이곳은 오타루 운하 근처의 작은 골목에 있으며 홋카이도 3대 필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색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성게 알, 낫토, 오징어 먹물 등의 특이한 재료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일본 영화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방문한 후 장미 맛과 감자 버터 맛을 극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된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오타루 운하 근처의 작은 골목에 있는 홋카이도 3대 필수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색 아이스크림 가게. 사진/ 짠내투어

박나래는 우니, 오징어 먹물, 낫토, 맥주, 멜론 맛 등의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허경환은 낫토 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진짜 낫토 맛이다”라며 오징어 먹물 맛 아이스크림을 먹은 박명수는 “오징어 먹물은 먹물 맛이 아니야”라며 맥주 맛 아이스크림을 먹은 박나래는 “맥주 크림 맛이야”라고 전했다. 

이색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짠내투어 일행은 ‘오타루 운하 크루즈’를 즐기러 갔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는 40분 동안 이동하며 오타루 운하와 도시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어 음성 가이드가 지원되며 일몰 기준, 데이 크루즈와 나이트 크루즈(1,800엔)로 운행하고 있다. 가격은 1인당 약 14,700원(1,500엔)이며 SNS 인증 시 10% 할인돤다.

짠내투어 일행은 ‘오타루 운하 크루즈’를 즐기러 갔다. ‘오타루 운하 크루즈’는 40분 동안 이동하며 오타루 운하와 도시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40분 동안 운하의 구석구석을 돌았고 오타루 항과 접한 바다까지 이동하며 알차게 관광을 했다. 관광 후 짠내투어 일행은 거리를 걸으며 ‘오타루 우시오 축제’를 구경했다. ‘오타루 우시오 축제’는 매년 7월 마지막 주(금요일~일요일) 시민 모두 참여하는 여름 축제이다.

이수경은 “축제를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고, 거기서 제가 동화돼서 있다는 게 다른 세계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다”며 박명수는 “실제로 축제를 내 눈앞에서 보니까 현대와 전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박나래는 “사실 일본 축제를 이렇게 가까이서 즐긴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루 우시오 축제’는 매년 7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민 모두 참여하는 여름 축제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오타루 운하에서 도보로 10분 이동해 저녁을 먹으러 갔다. 박나래는 “여기가 오타루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물 좋고 공기 좋아 닭도 맛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치킨집으로 안내했다. 

이곳은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54년 전통 치킨집으로 생닭을 통째로 고온의 참기름에 튀겨낸다. 튀김옷 없이 두 번 튀겨내 더욱 바삭바삭하며 가격은 약계 정식 약 11,760원(1,200엔), 닭 반 마리 약 9,800원(1,000엔)이다.

이곳은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54년 전통 치킨집으로 생닭을 통째로 고온의 참기름에 튀겨낸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닭튀김 반 마리와 음료 등을 주문해 먹었다. 허경환은 “잘하는 통닭집 맛이다. 진짜 짜다”라며 박명수는 “그냥 잘 튀긴 치킨이다. 간장 없어도 짜다”라며 정준영은 “시장 통닭 같다”라며 이수경은 “되게 짭짤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닭튀김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에는 밥과 국 등이 추가돼서 나왔고 짠내투어 일행은 밥과 함께 닭을 먹기 시작했다. 허경환은 “밥과 간이 맞다”라며 이수경은 “밥이랑 먹으니까 잘 넘어갔다”라며 박명수는 “짜니깐 밥이랑 먹으니 좋다”라며 문세윤은 “밥이랑 먹었을 때 딱 맞았다. 치밥의 위대함이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정식에는 밥과 국 등이 추가돼서 나왔고 짠내투어 일행은 밥과 함께 닭을 먹기 시작했다. 사진/ 짠내투어

맛있게 저녁을 먹고 짠내투어 일행은 도보로 산모르 1번가 아케이드로 이동했다. 아케이드 한편에는 숨은 골목이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각양각색 선술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이곳은 ‘렌가 요코초’라는 선술집 골목으로 영화 ‘심야식당’이 떠오르는 작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현지인과 관광객의 작은 쉼터이다.

아케이드 한편에는 숨은 골목이 있었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각양각색 선술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선술집 골목의 한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이 꼬치구이 전문점은 아늑한 분위기의 꼬치구이 맛집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꼬치를 눈앞에서 정성스레 구워주어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가격은 꼬치구이 약 1,760원(180엔), 시원한 현지 생맥주 약 4,900원(500엔)이다.

짠내투어 일행은 선술집 골목의 한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사진/ 짠내투어

박나래는 남은 경비를 전부 선급으로 내어 꼬치구이와 맥주를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시간이 흘러 가게에서 나와 버스를 타러 왔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예정된 버스 시간표로 버스를 기다리는데 1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았다. 허경환은 버스 시간표를 보고 “평일과 휴일이 나뉘어 있다”며 “오늘은 토요일이다”고 말했다. 

결국 버스가 끊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설계자 박나래는 버스비만 남겨두어 돈이 모자라 징벌방으로 가게 되었고, 박나래를 제외한 짠내투어 일행은 숙소로 이동했다.

박나래를 제외한 짠내투어 일행은 숙소로 이동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이 들어간 숙소는 숙박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숙소로 여러 명이 와도 넉넉한 침실, 2층에는 주방 시설 완비, 그림 같은 배경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야외테라스와 개인 온천이 갖추어져 있다.

한편, 박나래는 건물도 없는 허허벌판의 길을 지나 바닷가의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박나래는 건물도 없는 허허벌판의 길을 지나 바닷가의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사진/ 짠내투어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