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안전여행]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발생, 여행자 특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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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안전여행] 마다가스카르 페스트 발생, 여행자 특별한 주의 필요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10.1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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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에 물리거나 기침 등 공기 흡입으로 감염
마다가스카르 전역에서 페스트가 발생해 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bookmumdi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마다가스카르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8.8.1.부터 현지 전역에서 페스트 발병 의심 사례가 신고되었으며, 현재까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중 4명이 사망하였는바, 외진 곳에서의 추가 발병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페스트는 벼룩에 물리거나, 폐페스트일 경우 발병환자의 기침 등이 섞인 공기 흡입으로 감염된다. 증상은 감기몸살과 유사한 발열, 오한, 두통, 신체 통증, 구토 등이 나타난다. 림프샘(임파선) 페스트의 경우 림프샘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폐페스트일 경우 호흡곤란 및 혈액이 묻어나오는 심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은 30~60%에 달해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페스트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위생관리 및 유사증상을 보이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외출 시 몸 전체를 덮는 옷을 착용하며, △주위 동물이나 동물 사체를 만지지 말고, △병원균을 옮기는 개체인 쥐와 벼룩에 대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질병에 대한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로, 현지 병원 이용 관련 문의는 주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대사관(020-222-2933(근무시간 중, 032-781-0874(근무시간 외)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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