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음악으로 떠나는 북미 여행, “에어캐나다로 만나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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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음악으로 떠나는 북미 여행, “에어캐나다로 만나는 미국”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0.0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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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 인터뷰, “스크린으로 미국의 음악 여정을 떠나보세요”
미국은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사진은 뉴올리언즈. 사진/ 미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국은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특히나 매해 새로운 캠페인 주제를 선정해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데, 2018~2019년 음악 여행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더불어 음악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를 제작하며 재즈·블루스·로큰롤·힙합 등을 미국 주요 도시로 여행자를 불러들이고 있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을 만나 여행과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양광수 기자

특히 이번 영화제작에는 미국관광청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폰서 파트너인 에어캐나다가 참여해 여행자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을 만나 여행과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북미 간 연결고리가 되어온 에어캐나다

이번 음악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를 미국국영사가 아닌 에어캐나다가 참여한 것부터 색다른 화젯거리가 됐다. 사진/ 에어캐나다

이번 음악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를 미국국영사가 아닌 에어캐나다가 참여한 것부터 색다른 화젯거리가 됐다. 실제로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북미대륙 전체를 한국과 연결하는 특별한 항공사로 이름이 높다.

에어캐나다는 북미대륙 일대 60개 도시, 240여 편의 항공을 통해 직항과 우회노선 등 다양한 항공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에어캐나다가 미국 항공사보다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입국심사로 최근에는 한국인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많은 분들이 에어캐나다는 한국-캐나다만 잇는 직항노선만 있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미국 항공사보다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입국심사로 최근에는 한국인 여행자들의 이원구간 이용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내 입국심사 강화로 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공항 내 체류시간이 크게 늘어났는데,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환승할 경우 밴쿠버/토론토 공항에서 미국 입국심사를 마칠 수 있어 미국 공항에서 별도의 심사가 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생한 감동 느낄 수 있는 미국 음악 여행

이영 에어캐나다 지사장은 아메리카 뮤직 저니와 함께 색다른 미국의 여행지도 소개했다. 사진/ 미국관광청

이영 에어캐나다 지사장은 아메리카 뮤직 저니와 함께 색다른 미국의 여행지도 소개했다. 그는 전설적인 음악 예술이 탄생한 대표적인 음악의 도시인 뉴올리언스, 시카고, 내슈빌, 마이애미, 뉴욕시를 비롯한 멋진 음악 명소들은 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재즈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발자취를 따라 뉴올리언스와 시카고로 떠나보는 것도 좋고, 역동적인 로큰롤을 따라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러 멤피스로 떠나도 좋다”며 “하지만 영화를 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여행지는 바로 워싱턴DC”라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재즈와 미국 음악계의 거장 루이 암스트롱의 발자취를 따라 뉴올리언스와 시카고로 떠나보는 것도 좋고, 역동적인 로큰롤을 따라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러 멤피스로 떠나도 좋다고 전했다. 사진/ 미국관광청

실제로 그는 33년 전 미국을 여행했을 때, 펍에서 시간을 보냈다. 당시 팝송을 좋아했던 이 지사장은 자신이 좋아한 해롤드 앤 블루노트란 5인조 그룹의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색다른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 지사장은 “당시 저는 팝송세대로 그들의 음악에 감명을 받았는데, 지금 미국 여행을 준비하시는 여행자라면 힙합, 락, 전자음악 등 또 다른 뮤지션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에어캐나다와 함께 이색적인 북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어캐나다와 미국관광청이 제작한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현재 미국 내에서 상영 중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사진/ 미국관광청

한편, 에어캐나다와 미국관광청이 제작한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현재 미국 내에서 상영 중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로 한국 여행자 마음 사로잡아

1994년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에 주3회 취항한 에어캐나다는 한때 IMF라는 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현재 인천-밴쿠버/토론토 노선에 매일 2회 운항을 일궈냈다. 사진/ 에어캐나다

지난 5월 에어캐나다는 한국 취항 24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이영 지사장이 한국 취임 2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1994년부터 인천-밴쿠버 노선에 주3회 취항한 에어캐나다는 한때 IMF라는 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현재 인천-밴쿠버/토론토 노선에 매일 2회 운항을 일궈냈다.

이영 지사장은 “한때 한국 시장이 어려움에 빠져 에어캐나다도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고객 만족 서비스에 있다”며 “지금도 한국 여행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며 여행자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캐나다의 시그니처 서비스는 공항에서부터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 수하물 우대처리, 공항 라운지, 우선 탑승을 보장하며 여행 전반에 걸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에어캐나다

특히 에어캐나다는 최근 B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시그니처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공항에서부터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 수하물 우대처리, 공항 라운지, 우선 탑승을 보장하며 여행 전반에 걸쳐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마련해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7인치 넓고, 2인치 더 큰 11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춰 서비스 향상에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장은 “꾸준히 양국 및 북미지역에 노선을 확대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의 관계에도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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