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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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 체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9.2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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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통놀이 한마당, 인형극제 등
강동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9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2018.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암사동 유적과 함께하는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

우선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9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2018. 추석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암사동 유적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음악 공연, 굴렁쇠 굴리기·투호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민속제기·연 만들기 등 다양한 명절맞이 프로그램과 함께 움집·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등 선사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선보이는 전통음악 공연 ‘해설이 있는 판소리 한마당’은 판소리, 남도민요 등 우리 전통음악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통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은 무료로, 연, 제기, 팽이, 탈 등을 만드는 전통만들기 체험과 빗살무늬토기·움집 만들기, 토기조각 맞추기 등 선사만들기 체험은 할인금액(1,000원~5,000원)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암사동 유적과 신석기 문화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문화유산해설도 운영된다. 문화유산해설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1일 전 사전 예약하면 된다.

2018 춘천인형극제 개막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춘천인형극제는 극단과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8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사진/ 춘천인형극제

‘30년의 여정! 인형, 세상으로 번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춘천인형극제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춘천인형극제는 극단과 시민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인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춘천시청 광장에서 축제의 막을 올린다.

2018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인형극장 일대와 스카이워크, 시청 등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특히 축제극장 몸짓에서는 이탈리아 극단이 이틀 간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국내외 우수작품을 선보이는 공식초청작 18개 팀과 일반참가작 18개 팀 그리고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해외 공식초청작은 스페인,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7개국 8개 극단이, 국내 공식초청작은 극단 사다리, 연희공방 음마갱깽, 극단 발자국, 개구쟁이 인형극단, 인형극연구소 인스, 이야기꾼의 책공연, 극단 푸른해, 극단 나무, 극단 로.기.나래, 극단 봄 등 10개 극단이 공식 초청됐다.

극단 아산 등 18개 극단은 일반 참가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부대행사로 뚝방마켓, 뻔뻔한 가을밤 등이 마련되며, 전문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 워크숍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슬라임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인형퍼레이드로, 9월 28일 저녁7시 팔호광장~ 춘천시청 광장까지 춘천농악대를 선두로 이탈리아 지미데이비스가 제작한 대형 인형과 수백 여 명의 극단 단원들이 함께 한다.

퍼레이드가 끝나는 저녁 8시부터는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개막식 및 개막공연이 열린다.

한편 2018춘천인형극제는 전화예매 및 인터파크,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예매 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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