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가을 추천 여행지, 오스트리아 ‘호에 타우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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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가을 추천 여행지, 오스트리아 ‘호에 타우에른’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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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그대로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오스트리아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국립 공원이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케른텐주, 티롤주에 걸쳐 있는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최대의 국립 공원이다.

호우 타우에른의 이름도 높은 산에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총면적은 1800km²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은 1981년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인공 시설 설치가 철저하게 금지된다. 오스트리아 전체 식물 종류 중 3분 1 이상이 분포되어 있다.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2006년부터 호에타우에른국립공원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국제적 보호 지역으로 인정받아 옐로 스톤,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등의 위대한 국립공원에 대열에 합류했다. 3000m 이상의 고봉들과 342개의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551개의 산간호수들이 있다.

국립 공원 내에 위치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380m 높이에서 3단계로 떨어지는 광음의 폭포 소리는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다 빼앗아 갈 정도.

상단은 140m, 중간층 100m, 하단 140m이며, 폭포의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1470m이다. 용적 유량이 가장 많은 6월과 7월에는 2만m³/h이며 초당 평균 5만 6000ℓ가 계곡으로 떨어진다.

이런 까닭에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에서의 10대 명소 중 하나이다. 폭포 상단 부까지 직접 하이킹을 하며 폭포를 둘러 볼 수 있다.

크림러 헬스 센터에서는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위한 치료도 하고 있는데 폭포 속의 미세한 물 입자가 우리 몸속 폐를 치료하는 매우 좋다고 한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내셔널 파크 월즈에서는 호헤 타우에른의 자연과 생태 전시를 360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해보고 관람할 수 있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크림러 헬스 센터에서는 폐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위한 치료도 하고 있는데 폭포 속의 미세한 물 입자가 우리 몸속 폐를 치료하는 매우 좋다고 한다. 예약을 하면 방수 담요와 함께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주며, 2주 후 의사가 직접 우리 몸의 변화를 확인해준다.

내셔널 파크 월즈라고 불리는 국리 공원 전시관은 미테르질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미테르질은 잘츠부르커란트에 위치한 소도시로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다.

이곳에서는 호헤 타우에른의 자연과 생태 전시를 360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해보고 관람할 수 있다. 바닥이 마치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알프스의 최고봉에 올라와 있는 느낌을 만들어 준다.

내셔널 파크 월즈에는 빙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어, 빙하를 두 눈으로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SalzburgerLand Tourismus

이 전시관 안에는 이 지역의 동식물들은 물론 광물들에 대한 정보와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전시해놨으며, 빙하 일부분이 전시되어있어, 빙하를 두 눈으로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0유로이며, 국립공원 썸머카드또는 잘츠부르커란트 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 썸머카드는 제휴 숙박업소에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관광지 무료&할인, 가이드 하이킹을 포함한 국립공원 프로그램을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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