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속을 달래주는 음식과 와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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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속을 달래주는 음식과 와인 ‘눈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8.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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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칼국수, 추어탕 등 처서에 먹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추천
레뱅드매일은 처서에 먹는 대표적인 세 가지 음식들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을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사진/ 레뱅드매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레뱅드매일은 처서에 먹는 대표적인 세 가지 음식들과 함께 마시기 좋은 와인을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더위가 한풀 꺾이는 처서에 복숭아는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는 피로회복과 불면증에 좋고 간과 위장 기능을 개선해주기도 하여 더위에 힘들어진 몸을 챙기기에 제격이다. 달달한 복숭아는 과실 향이 풍부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는 화이트 와인과 함께 먹기 좋다. 스페인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인 ‘무가 블랑코’는 3개월의 프랑스 오크 숙성을 통한 개성과 당도, 산도, 약간의 쌉쌀한 맛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 파인애플, 사과, 복숭아의 기분 좋은 맛과 흰 꽃 향이 잘 어우러져 당도 높은 과일과 매칭이 잘 된다.

또한 처서에는 애호박이 제철이고 풋고추도 적당히 맵게 잘 익는다고 하여 옛날부터 처서에는 애호박과 고추를 넣은 칼국수를 자주 끓여 먹었다고 한다. 따뜻한 음식인 칼국수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그 동안 찬 음식을 많이 먹은 몸을 따뜻하게 적응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번쯤 챙겨 먹기 좋은 음식이다.

여기에 레드 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항암 작용까지 하여 함께 마시면 더욱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요리오 오’는 국민 와인 ‘요리오’의 세컨드 와인으로 자두, 체리 등의 과실 향과 잘 익은 감초 향에 약간의 발사믹 풍미가 어우러지고, 적절한 탄닌감을 자랑해 어떤 음식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와인이다. 파스타 등 면 요리와의 궁합도 좋고 한식에도 잘 어울려 따뜻한 칼국수 한 대접에 한 잔씩 곁들이기 부담이 없다.

추어탕은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과 기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식이어서 일년 내내 사랑 받는 음식이지만 특히 여름이 가는 이 시점에 먹으면 아주 좋다. 강한 향미와 진한 양념의 추어탕에 어울리는 와인을 찾기는 어려운 편이지만, 추어탕에 묻히지 않으면서 부드러움과 산도가 잘 느껴지는 레드 와인이면 적합하다.

더불어 와인 발효과정에서 생성되는 프로시아나딘은 심장병 발생률을 줄여 심혈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건강식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달라멜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블렉베리, 산딸기와 같은 향이 뚜렷하게 나고 무게감 있게 잘 짜인 탄닌과 산도의 조합, 그리고 긴 여운이 인상적인 와인이다. 갈비, 전골 등 우리나라 요리들과 궁합이 좋은 편안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개인의 맥주 취향을 찾아주는 트렌디한 문화 생활 뜬다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문화, 외식업계의 수제맥주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더부스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최근 트렌드와 맞물려 문화, 외식업계의 수제맥주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맛과 향이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수제맥주가 취향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음식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음식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맥주를 선택해 즐기는 음식과 맥주의 푸드페어링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에서는 영화관 최초로 '시즈널 비어'를 도입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코엑스점, 센트럴점, 일산벨라시타점에 있는 프리미엄 시네마 ‘더 부티크’에서는 대통령의 건배주로 유명세를 탄 ‘대강 페일에일’을 비롯해 '유레카서울', '치믈리에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강 페일에일’은 3개 지점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홉의 향기가 기분좋게 후각을 자극하고, 쌉사름한 끝 맛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훌륭한 밸런스의 맥주로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 대중들에게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각 지점의 특색에 많게 즐길 수 있는 맥주도 있다. 센트럴점에서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트로피컬함과 부드러운 질감이 매력적인 ‘유레카서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일산벨라시타점에서는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인 ‘치믈리에일’을 만나볼 수 있다. 코엑스점에서는 미식가들이 추천하는 IPA인 ‘국민IPA’를 서빙하고 있어 문화생활과 더불어 최적의 상태에서 맛있는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빙하고 있다.

호텔업계의 각양각색 수제맥주 마케팅도 주목받고 있다. 고퀄리티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를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층에게 맛보는 재미와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갈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 1층에 자리잡은 메가바이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매주 목~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국내 크래프트비어를 대표하는 ‘더부스’의 긍정신 레드에일, 흥맥주 밀크 스타우트와 기네스, 스텔라 아르투아 등 수입맥주까지 7가지 종류의 생맥주를 치킨과 함께 맛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시티 인천에서는 루빅라운지와 야외 수영장에서 대강 페일에일과 치믈리에일을 생맥주로 서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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