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허니문, 아이스크림 골라 먹으며 더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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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허니문, 아이스크림 골라 먹으며 더 달콤하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8.2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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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이 사랑하는 ‘쉐이브 아이스크림’부터 재료 맛 잘 살린 ‘쿠키샌드 아이스크림’
1년 내내 화창한 여름 날씨인 덕에 하와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365일 언제 방문해도 화창한 날씨의 하와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신혼여행지이다. 하절기에 해당하는 4월부터 11월까지 평균 기온이 섭씨 23도에서 31도.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지만 간혹 소나기를 만나는 정도라 여행 일정을 소화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결론은 어느 계절에 떠나도 좋은 곳이 하와이라는 것.

곱게 간 얼음 위에 색색의 천연 시럽을 뿌려 먹는 게 핵심인 '쉐이브 아이스'. 사진/ 허니문리조트

1년 내내 화창한 여름 날씨인 덕에 하와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아이스크림은 바로 ‘쉐이브 아이스크림’. 곱게 간 얼음 위에 색색의 시럽을 뿌려 먹는 이 디저트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를 방문하면 꼭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 팥, 연유, 떡을 토핑으로 올리면 우리나라 팥빙수 비슷한 맛이 나기도 한다.

돌 상표 컵에 노란 아이스크림이 듬뿍 담긴 먹음직스러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사진/ 허니문리조트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역시 하와이 특산품이다. 돌(Dole) 파인애플은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표로 하와이 북부 돌 파인애플 농장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우리 눈에도 낯익은 돌 상표 컵에 노란 아이스크림이 듬뿍 담긴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안 먹고 오면 하와이 다시 가야 한다. 기호에 따라 생 파인애플을 토핑으로 얹을 수도 있다.

돌 매장 줄이 너무 길다면 T갤러리아 면세점 안에 있는 다른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매장을 방문해보자. 돌 상표는 아니지만 같은 품질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손님이 즉석에서 토핑 재료를 고르는 ‘크림앤롤’ 아이스크림. 사진/ 허니문리조트

최근 새로이 오픈한 ‘크림앤롤’ 역시 하와이 핫한 아이스크림으로 통한다. 손님이 즉석에서 토핑 재료를 고르는 이 아이스크림은 완제품을 만드는 과정에 본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다. 과일, 누텔라. 초콜릿, 쿠키, 과일 등 자기 입맛에 맞게 듬뿍 올려 보자.

보기에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아도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는 파인애플 코코넛 아이스크림! 사진/ 허니문리조트

와이키키 파인애플 카운티 내에 위치한 ‘쿠키샌드 아이스크림’은 아이스크림과 쿠키의 절묘한 조화가 황홀한 미감을 창출하는 곳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파인애플 코코넛 아이스크림! 보기에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아도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다.

차게 얼린 아사이베리를 갈아 천연 셔벗을 만든 후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얹어 먹는 '아사이볼'. 사진/ 허니문리조트

아사이볼은 수퍼푸드 아사이베리를 갈아 넣은 건강 아이스크림이다. 차게 얼린 아사이베리를 갈아 천연 셔벗을 만든 후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그래놀라를 얹어 먹는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려면 아사이볼은 하와이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 추천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시원하고 쫄깃하고 달콤하면서 든든하기까지 한 아이스모찌. 사진/ 허니문리조트

아이스모찌는 일본적인 느낌의 하와이 디저트이다. 시원하고 쫄깃하고 달콤하면서 든든하기까지 한 아이스모찌. 우리나라 ‘찰떡아이스’를 연상시키는 이 변종 아이스크림은 냉동고에서 갓 꺼냈을 때보나 실온에서 살짝 녹았을 때가 가장 맛있다.

오는 9월 1일, 2일 양일간 진행되는 허니문리조트 신혼여행박람회. 포스터/ 허니문리조트

아이스모찌 한 상자에 20개가 들어가며 손님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현지에서는 사쿠라맛, 녹차맛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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