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 호남의 금강산 ‘전북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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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 호남의 금강산 ‘전북 완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8.2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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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가득한 전라북도 완주, 가을 추천 여행지
여행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국내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행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국내여행지로 떠나는 여행자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 언제 여행을 떠나도 좋지만,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역시 오는 9월 여행하기 좋은 명소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완주군 운주면에 위치한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릴만큼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런 풍경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산행을 통해 방문해보는 것도 좋지만 대둔산 케이블카를 이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선로길이 927m, 23도의 경사를 케이블카 2대가 서로 왕복운행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만날 수 있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는 물론 금강구름다리까지 건너볼 수 있어 이색적인 완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케이블카를 타고 만날 수 있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는 물론 금강구름다리까지 건너볼 수 있어 이색적인 완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완주에는 대둔산뿐만 아니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위봉산도 있다. 위봉산은 완주에서 지정한 위봉산성군립공원으로 더욱 잘 알려진 완주의 대표 여행지이다.

위봉산은 완주에서 지정한 위봉산성군립공원으로 더욱 잘 알려진 완주의 대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위봉산성은 1675년 축성된 석축 산성으로 당시 길이가 16km에 달한다. 이곳은 조선 태조 영정과 시조의 위패, 왕조실록을 피난시키기 위한 장소로 마련되었다. 성 내에는 위봉사와 전주 팔경 중의 하나인 위봉폭포도 자리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위봉산성을 둘러보기에는 고종시 마실길이 제격이다. 위봉산성부터 시작해 거인마을까지 걸어볼 수 있는 코스로 총 18km에 이른다. 참고로 고종시는 완주의 특산 물품인 동삼 곳감을 뜻하는데, 바로 마실길의 이름이 여기서 왔다.

위봉산성을 둘러보기에는 고종시 마실길이 제격이다. 위봉산성부터 시작해 거인마을까지 걸어볼 수 있는 코스로 총 18km에 이른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공간인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의 명산 모악산 자락에 펼쳐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가을을 맞이해 전북도립미술관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공간인 전북도립미술관은 전북의 명산 모악산 자락에 펼쳐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이다.

무려 2만 982㎡ 부지 위에는 다양한 실내외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상설전시관에서는 5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경천면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화암사를 만날 수 있다. 신라 효소왕 시기 일교구가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로 중국 남조시대의 건축양식을 따라 지어진 극락전이 있다. 이 건축양식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다.

완주군 경천면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화암사를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화엄사 우화루 또한 고대 건축 양식의 특징을 살필 수 있는 건물이다. 보물 제662호. 광해군 때 만들어진 동종은 호영이 주조한 것으로 절이나 나라에 불행한 일이 일을 때에는 스스로 소리를 내어 위급함을 알려주었다고 해 자명종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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