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포천 한탄강에 현무암 협곡이 형성된 것은 약 27만년 전. 27만년 하면 굉장히 오래된 것 같지만 신생대 제4기로 한반도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늦게 형성된 땅이다.
제주도나 울릉도와 달리 한탄강 일대는 용암이 넓게 흘러 용암평원을 형성한 곳으로 주상절리, 판상절리, 그루브 등 독특한 지질형태를 보인다.

한탄강 최고의 명승지로 꼽히는 고석정은 철원 땅에 있지만 포천 내 안에도 못지않은 비경이 수두룩하다.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가면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샘소, 화적연, 멍우리협곡, 교동 가마소, 비둘기낭폭포, 구라이골, 베개용암이 그것이다.
그중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철원과 경계선 지역으로 경치도 빼어나고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포천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를 끈다. 약 1.5㎞길이로 이어지는 이곳의 폭은 25m에서 40m에 이른다.

대신 협곡의 높이는 약 30m로 깎아지른 듯한데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 수평으로 쪼개진 판상절리, 부채꼴 모양의 방사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한편 멍우리협곡은 약 4㎞에 이르는 긴 구간으로 높은 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조망지가 설치돼 있다. 절벽이 높고 가팔라서 예부터 어른들이 ‘술 먹고 가지 마라’고 당부했던 곳. 멍우리라는 이름도 자칫 넘어져 몸에 멍우리(멍)가 들기 쉽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울러 멍우리 1조망지, 2조망지는 임도가 좁아 마을에 주차하고 출발해야 한다. 화적연 감상 후 멍우리협곡 조망지를 지나 교동가마소에 이르는 한탄강 여울길 구간도 가볼만한 곳이다.

포천여행 후 허기를 달래줄 먹거리를 찾는다면 포천의 명물 이동갈비 맛집에 들러보자. 이동갈비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갈비의 살에 칼집을 넣어 넓게 편 다음 각종 양념을 더해 재운 뒤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면 일대에는 이동갈비촌이 형성될 정도로 그 맛과 유명세를 자랑하는데 그중 포천 ‘우목정’은 맛은 물론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춰 많은 이들에게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실내 분위기는 물론 한여름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까지 마련되어 더욱 특별하다.
포천 산정호수 맛집으로도 통하는 우목정 대표 메뉴로 생갈비와 양념갈비가 있는데 직접 선별한 품질 좋은 소고기를 바탕으로, 손수 손질하고 포를 떠 고객들에게 제공해 믿을 수 있는 맛집으로 통한다.
주인장의 오랜 경력과 솜씨로 포를 뜬 고기는 남다른 신선함과 육질을 지니고 있으며, 푸짐한 양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직접 만든 비법 소스를 통해 맛을 내는 양념갈비는 일체의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 재료를 통해 맛을 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과하지 않은 단맛에 담백함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생갈비는 고기 본연의 맛을 잘 느껴볼 수 있으며 쫄깃한 고기의 육질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에서는 신선한 유기농 쌈 채소와 각종 밑반찬이 제공되어 푸짐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