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피해” 떠날 수 있는 여행사 추천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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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피해” 떠날 수 있는 여행사 추천 피서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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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홋카이도, 블라디보스톡, 멜버른 등 올여름 해외여행지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이다.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피서여행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찜통더위가 연일 기승이다.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피서여행이 간절해지는 시기다.

이에 하나투어는 한여름 다녀오기 좋은 피서여행지로 일본 홋카이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그리고 호주 멜버른을 추천했다. 세 지역은 공통적으로 이맘때 날씨가 우리나라에 비해 선선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라벤더 향기로 가득, 일본 홋카이도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여름철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피서 여행지다. 보랏빛 라벤더의 천국 후라노, 형형색색 꽃들로 물든 비에이, 7~8월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맥주축제 등 여름 홋카이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 매력이 다양하다.

보랏빛 라벤더의 천국 후라노, 형형색색 꽃들로 물든 비에이, 7~8월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삿포로 맥주축제 등 여름 홋카이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 매력이 다양하다. 사진/ 하나투어

홋카이도는 관광지 간 거리가 멀어 여행 일정을 짤 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삿포로 인근 치토세공항을 이용해 오타루, 노보리베츠 온천마을 등을 함께 둘러보거나,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입국해 후라노와 비에이 등 자연경관에 집중하는 패턴이 대중적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효율적인 여행을 즐기길 원한다면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패키지상품은 관광지 간 이동의 부담이 없고, 자유여행보다 저렴하다.

올여름 대세 여행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러시아는 올해 들어 여행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핫한 여행지다.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러시아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약 두 시간 반 비행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저렴한 유럽 여행지다. 사진/ 하나투어

특히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약 두 시간 반 비행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저렴한 유럽 여행지다. 그리고 단거리 여행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국내여행객들에게 덜 알려졌다는 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발지이자 종착지라는 상징성을 띠고 있는 점 등 다양한 여행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항공편은 다양하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인천-블라디보스톡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티웨이항공), 부산(에어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생겼다.

7~8월에 즐기는 가을, 호주 멜버른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미리 즐길 수 있다. 사진/ 하나투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에서는 쌀쌀한 가을 날씨를 미리 즐길 수 있다. 멜버른은 호주 남동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주의 주도이자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고층 건물이 많지 않은 데다 도심 내 다양한 공원이 있어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등 고즈넉한 힐링여행에 제격인 곳이다.

멜버른 시내는 예쁜 카페가 많기로 유명해 아기자기한 시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주 3대 명물 중 하나로 꼽히는 해안도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 드라이빙을 즐기고, 퍼핑 빌리를 들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에 탑승해 보는 등 다채로운 근교 여행도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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