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해외 현지 승무원 채용
상태바
티웨이항공, 해외 현지 승무원 채용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2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국적 외국인 승무원 8명 채용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외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해외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5월 14일부터 약 2주간 1차 서류 접수를 시작, 이 중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7일(목)부터 이틀간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했다. 당시 면접 전형에는 티웨이항공의 인사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총 8명의 인재를 선발했다.

8명의 베트남 현지 신입 승무원들은 7월 16일(월) 입사 예정이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선발된 객실승무원들과 동일한 10주간의 안전 교육 훈련을 받게 되며, 훈련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들은 티웨이항공의 호찌민 지점을 기반으로 주로 호찌민에서 인천으로 입국하는 비행편에 탑승하여, 베트남 국적 고객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 지역의 추가적인 노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승무원의 추가 채용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베트남 현지 인력의 보강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입장에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지난해 6월 개최한 ‘t’way Blossom 2025’ 비전 선포식 자리에서 베트남, 중국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해외 프랜차이즈 설립 의지를 밝히며, 글로벌 항공교통 대중화의 계획을 피력한 바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등 4개의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러시아 왕복 항공권 걸린 페이스북 이벤트 진행

티웨이항공은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거리공연 비행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티웨이항공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러시아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거리공연 비행단'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노선의 취항을 기념해, 지난 4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취항지 러시아의 낭만과 감성을 공연으로 보여 줄 매력 있는 버스커(Busker)들의 지원을 받았다.

다양한 분야의 버스커 지원자들 중 선발된 인디밴드 '마멀레이드 키친'과 티웨이항공의 기내 이벤트팀 중에서 노래를 담당하는 객실승무원 2명은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당일 러시아로 떠나 실제 거리공연을 펼쳤다.

최근 거리공연을 콘셉트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영상은 티웨이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큰 조회 수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7월 1일까지 티웨이항공의 페이스북에서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자신의 블로그나 SNS URL을 댓글로 남기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러시아 노선 왕복 항공권과 시베리아 횡단열차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거리공연 비행단의 영상을 통해 러시아의 이국적인 매력과 감성을 먼저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7월 2일 대구-하바롭스크의 신규 취항을 앞둔 가운데,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해당 영상의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