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1일 차 박명수 투어 “오늘로써 샌프란시스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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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1일 차 박명수 투어 “오늘로써 샌프란시스코 끝났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1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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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ㆍ브런치 맛집ㆍ롬바드 스트리트ㆍ피셔 맨스 워프 등
지난 16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 정준영, 소녀시대 써니, EXO 찬열, 송강, 허경환이 출연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1일 차 명수 투어가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짠내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6일 방영한 tvN ‘짠내투어’에서는 박명수, 정준영, 소녀시대 써니, EXO 찬열, 송강, 허경환이 출연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1일 차 명수 투어가 진행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짠내투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편부터 고정 출연 멤버로 허경환을 투입했고, 박명수의 아바타가 아닌 설계자로서 박명수와 대결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명수 투어 1일 차가 진행되었고 설계자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 여행 콘셉트를 ‘낭만 투어’로 잡았다.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명물이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블카’로 짠내투어 일행을 안내해 탑승시켰다.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명물이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블카’로 짠내투어 일행을 안내해 탑승시켰다. 사진/ 짠내투어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는 현재 세 개의 노선만 운행 중이며 짠내투어 일행은 남북 관통 ‘파월 메이슨 노선’에 탑승했다. 티켓 가격은 편도 약 7,500원($7) 1일 패스권 약 24,000원($22)이다.

케이블카 종점에서는 ‘케이블카 턴어라운드’ 포인트가 있는데, 1873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손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고 있었다. 

케이블카 종점에서는 ‘케이블카 턴어라운드’ 포인트가 있는데, 1873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손으로 진행 방향을 바꾸고 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이 탑승한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심 ‘조지 듀이 기념탑’을 지나갔다. 조지 듀이 기념탑은 1898년 조지 듀이 장군이 이끈 마닐라만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건립된 30m의 기념탑이다.

조지 듀이 기념탑은 1898년 조지 듀이 장군이 이끈 마닐라만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건립된 30m의 기념탑이다. 사진/ 짠내투어

이어서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을 지나가는데 박명수는 “미국에서 중국 사람들이 가장 먼저 온 곳”이라고 소개했다. 차이나타운은 1850년대 골드러시 당시부터 시작된 차이나타운으로 북미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중국인 거리이다. 

케이블카를 타며 송강은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어서 계속 매달려서 탔다"고, 찬열은 "멀리서 바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되게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써니는 “낭만적이기도 했고 기분도 확 끌어올릴 수 있었던 계기였다”고, 정준영은 “이제야 샌프란시스코에 온 것 같았다”며 짠내투어 일행은 모두 만족감을 표현했다.

찬열은 “멀리서 바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되게 기분이 좋아졌어요”라고 전했다. 사진/ 짠내투어

케이블카를 타고 낭만 지수가 올라간 짠내투어 일행은 메이슨 스트리트(Mason & Fibert st)에서 하차해 현지 최고 브런치 맛집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맛집을 향해 도보로 이동 중 짠내투어 일행은 ‘세인트 피터 & 폴 교회’를 지나쳐 갔으며 멀리서는 ‘코이트 타워’도 볼 수 있었다. 

세인트 피터 & 폴 교회는 노스비치의 워싱턴 스퀘어 근처의 교회로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가 결혼식 사진을 찍은 장소로 유명하다. 코이트 타워는 1993년 릴리 코이트라는 여인이 소방관의 활약을 기리기 위해 본인의 자산을 기부해 건설한 타워이다. 입장료는 약 9,000원($8)이다.

세인트 피터 & 폴 교회는 노스비치의 워싱턴 스퀘어 근처의 교회로 마릴린 먼로와 조 디마지오가 결혼식 사진을 찍은 장소로 유명하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이 도착한 맛집은 홈메이드 빵ㆍ잼ㆍ페이스트리를 사용하며 메뉴로는 ‘버터밀크 팬케이크’ 약 13,500원($12.50), 과일 추가 약 3,500원($3.25), ‘워싱턴 스퀘어 오믈렛’ 약 17,000원($15.95), 클래식 에그 베네딕트 약 16,900원($15.75), ‘몬테 크리스토’ 약 16,900원($15.75)이다.

짠내투어 일행이 도착한 곳은 홈메이드 빵ㆍ잼ㆍ페이스트리를 판매하는 소문난 맛집이었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미국식 샌드위치 오리지널 에그 베네딕트, 노스비치 에그 베네딕트, 몬테크리스토, 핫케이크 등을 주문해 먹었고, 찬열, 송강, 써니는 “맛있다”며 정준영은 “베네딕트 맛있다”며 허경환은 “빵들이 쫄깃쫄깃한 게 입에 쫙쫙 감기네”라고 음식 맛을 극찬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이곳에서 미국식 샌드위치 오리지널 에그 베네딕트, 노스비치 에그 베네딕트, 몬테크리스토, 핫케이크 등을 주문해 먹었다. 사진/ 짠내투어

맛있게 브런치를 먹고 짠내투어 일행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롬바드 스트리트’다. 이곳은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거리로 유명하다. 

짠내투어 일행들은 “여기 꽃이 어디 있냐며?” 박명수에게 물었고 박명수는 “지금 꽃이 많이 졌네. 꽃이 피면 기가 막힙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은 기념사진을 찍고 길을 따라 올라가 샌프란시스코 풍경을 감상했다.

맛있게 브런치를 먹고 짠내투어 일행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롬바드 스트리트’다. 사진/ 짠내투어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은 기념사진을 찍고 길을 따라 올라가 샌프란시스코 풍경을 감상했다. 사진/ 짠내투어

감상을 마치고 짠내투어 일행은 샌프란시스코 수산시장을 거쳐 '피어 39'란 곳을 목표로 잡았다. 이동 중 짠내투어 일행은 ‘알카트라즈 감옥’을 보게 되었다.

알카트라즈 감옥은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도소로 1963년 폐쇄 후 현재는 관광지로 운영 중이다. 알카트라즈 투어 가격(성인 1인 기준)은 주간 약 40,000원($37.25), 야간 약 47,000원($44.25)이다.

알카트라즈 감옥은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도소로 1963년 폐쇄 후 현재는 관광지로 운영 중이다. 사진/ 짠내투어

짠내투어 일행이 도착한 수산시장은 샌프란시스코 대표 관광지 ‘피셔맨스 워프’였다. 이곳은 해안을 따라 형성된 각종 상점과 신선한 해산물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표 해산물로 ‘던지니스 크랩’을 손꼽는데 이 외에도 랍스터,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대표 해산물 ‘던지니스 크랩’. 이 외에도 랍스터,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 사진/ 짠내투어

이곳에서 박명수는 크랩 샌드위치, 크랩 케이크를 주문해 먹었다. 크랩 샌드위치를 먹고 송강과 찬열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정준영은 “게 맛이 안 나”라고 전했다. 이에 당황한 설계자 박명수는 “맛만 보세요. 평가를 원하는 게 아니고, 지나가다가 게 냄새가 나니까 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짠내투어 일행이 도착한 곳은 피어 39. 이곳에는 선착장을 개조한 대형 쇼핑센터, 다양한 상점 등 즐길 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피어 39가 특별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일광욕하는 ‘바다사자’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광욕 즐기는 바다사자는 1989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이후 안전한 곳을 찾아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하지만 생태계의 변화 탓에 개체 수는 감소 중이라고 한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일광욕하는 ‘바다사자’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짠내투어

바다사자를 관람 후 짠내투어 일행은 회전목마를 타러 갔다. 입장권 가격은 1명 약 5,500원($5), 3명 약 11,000원($10), 6명 약 22,000원($20)이다. 

써니는 “회전목마는 낭만적이었어요. 몸을 짜릿하게 하는 놀이기구는 아니지만 즐거움을 줬던 거 같아요”라고 말했으나, 허경환은 "우리 나이에, 물론 원하는 사람이 막 ‘미친 듯이 회전목마를 타고 싶었다’, ‘어릴 때 못 탔다’ 눈물 젖은 빵 얘기가 나오면 모를까?”라며 “낭만이 아니고 낭패였다"고 했으며, 정준영은 “굳이 이걸 5천 원씩 주고 왜 타야 하나?”라며 써니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바다사자를 관람 후 짠내투어 일행은 근처의 회전목마를 타러 갔다. 사진/ 짠내투어

이후 짠내투어 일행은 근처의 169년 역사 샌프란시스코 대표 빵집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사워도우 빵(Sour(시다) + Dough (반죽) = 시큼한 빵)이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캐릭터 빵은 물론 사워도우 빵 속에 담겨 나오는 클램 차우더(조개 크림 수프)가 대표 메뉴다. 가격은 클램 차우더 약 1만 원($9.39). 

이곳에서 짠내투어 일행은 클램 차우더, 비프 칠리 수프, 러스틱 토마토 수프, 커피와 맥주를 주문해 먹었다. 일행은 클램 차우더를 먹으며 “진한 크림이 맛있다”며 극찬을 했고, 허경환은 매콤하며 고소한 맛인 비프 칠리 수프가 “더 맛있다”고 전했다.

짠내투어 일행은 클램 차우더, 비프 칠리 수프, 러스틱 토마토 수프, 커피와 맥주를 주문해 먹었다. 사진/ 짠내투어

박명수는 “클램 차우더가 샌프란시스코 필수 먹거리 1위”라며 “너희들은 오늘로써 샌프란시스코는 끝났다고 생각해도 돼”라며 “오늘은 즐기고 내일은 볼 거 없어”라며 “바다사자, 꽃길, 클램 차우더면 샌프란시스코 정복”이라며 다음 설계자인 허경환을 도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환상의 뷰포인트 ‘알라모스퀘어’와 1인 3,000원 ‘뮤니 버스’, 자유와 패션의 거리 ‘카스트로’가 소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환상의 뷰포인트 ‘알라모스퀘어’와 1인 3,000원 ‘뮤니 버스’, 자유와 패션의 거리 ‘카스트로’가 소개되었다. 사진/ 짠내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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