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바다의 금강산 ‘거제 해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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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바다의 금강산 ‘거제 해금강’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14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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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경관 해금강과 함께 가볼 만한 거제 여행지는?
거제 해금강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 거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의 자연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름다운 여행지를 소금강, 작은 금강산이라고 칭하는 곳이 많다.

이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다에도 있다. 바로 거제 해금강이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대한민국 명승 제2호로 지정되어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2013년부터 꾸준하게 이름을 올려온 명소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해금강은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거제시청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해금강은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개의 맞닿은 섬인 해금강의 원래 이름은 갈도(갈곶도)이지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해금강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덕에 하늘과 땅, 바다의 신이 관장한다고 해 삼신봉이라고 하며,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초를 구하기 위해 서복과 3000명이 약초를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도 남아있어 약초섬이라고도 불린다.

해금강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달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람선이 운행된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 거제시청

실제로 이런 전설들이 사실인지는 모르나 그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해금강을 찾아 여행을 즐기고 있다. 실제로 해금강은 육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달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람선이 운행된 지역이기도 하다.

이렇듯 해금강은 섬 사방으로 둘러보아야 그 모습을 완전히 만날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섬을 유유히 돌면서 만나는 경관과 썰물 때만 자태를 드러내는 수중동굴과 십자형 벽간수로 등은 여행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해와 달이 봉우리에 걸린다는 일월봉과 마치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듯한 병품바위 그리고 미륵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 거제시청

이밖에도 해와 달이 봉우리에 걸린다는 일월봉과 마치 한 폭의 한국화를 보는듯한 병품바위 그리고 미륵바위, 촛대바위, 해골바위 등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한국의 대표 일출명소인 사자바위는 사계절 항상 붐비는 명소이기도 하다.

거제시 남부면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폐교된 분교에 세워진 해금강테마박물관은 해금강과 연관된 박물관은 아니지만, 해금강과 인접해 함께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더불어 해금강을 바라보기에도 좋은 거제의 명소이다.

폐교된 분교에 세워진 해금강테마박물관은 해금강과 연관된 박물관은 아니지만, 해금강과 인접해 함께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폐교된 분교에 우리나라 근현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일제침략기와 한국전쟁 전후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약 5만여 점에 이르는 전시물을 돌아가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고,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신선이 내려와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전해지는 신선대, MBC 드라마 회전목마의 촬영지 바람의 언덕 등이 있어 해금강과 함께 남도 여행을 떠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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