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서도 평양냉면 화제’ 면요리 활용 방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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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일본서도 평양냉면 화제’ 면요리 활용 방한 캠페인 실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08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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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지사, 방한관광 유치 증대위한 ‘한국 면 BOOK’ 제작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메뉴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음에 따라, 면요리를 활용한 방한캠페인은 일본인 개별방한객의 방한 증대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개별여행객 대상 방한관광 유치 증대를 위해 일본인의 관심소재인 한식, 그중에서도 지역별로 다양한 면요리를 소개하는 ‘한국 면 BOOK’을 제작하고 연관 이벤트, 상품개발 추진으로 방한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 만찬메뉴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이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주목받음에 따라, 면요리를 활용한 방한캠페인은 일본인 개별방한객의 방한 증대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한국 면 BOOK’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면요리의 유래, 특징, 지역 맛집, 관련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면음식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평양냉면, 초계국수를 비롯해 부산의 다양한 밀면과 비빔당면, 회국수, 강원도의 막국수, 도토리국수, 감자옹심이칼국수, 제주도의 고기국수, 전복성게국수 등 지역을 대표하는 하는 면요리들을 종류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다양한 면요리를 소개하는 ‘한국 면 BOOK’을 제작하고 연관 이벤트, 상품개발 추진으로 방한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또한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의 차이, 잔치국수, 열무국수 등 한국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간단 면음식,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 등의 뒷이야기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이 책자는 일본의 주요여행사, 공항 등의 거점 지역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여기에 면요리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오사카지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회원2만3000여명)를 활용해 면요리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일본인의 추천 한국 면요리 콘텐스트, 비빔냉면VS물냉면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밖에 면요리 콘텐츠와 함께 4월부터 부산 밀면 체험상품, 서울의 매운 짬뽕과 칼국수를 맛보는 상품을 개발했다. 5월에는 대형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한국 면요리 특집캠페인을 기획하여 전국 면요리 소개 특집페이지를 제작하고 각 지역의 면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영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는?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에 이어 유럽으로의 다변화 시장 확대를 위해 영국 관광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 비해 장거리 여행목적지로서 이미지가 약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추후 방한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영국에서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의 구체적인 이미지 도출을 위해 다양한 조사방법이 도입되었는데, 영국 현지 여행업자 및 소비자 인터뷰, 현지 소비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국내 영국인 관광객 전문 여행업자 및 주한 영국인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의 조사를 실시했다.

현지 소비자 대상 조사 결과 예상대로 한국은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으며, 방문비율이 일본의 약 1/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의 비교 분석 결과 한국은 일본에 비해 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매력도가 약하면서 비용 측면에서는 일본과 비슷하게 인식되어 방문 요인이 약했다.

연령별로 보면 노년층에서는 뚜렷한 이미지 없이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방문한 경우가 많았으며 북한 이슈에 대한 불안감도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젊은층에서는 첨단기술, K-Pop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형성돼 있었으며, 향후 방한의향도 59%로 53%의 노년층에 비해 높아 추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방한관광 홍보가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현지 여행업계에서는 DMZ, 산, 사찰, 첨단기술 등 영국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는 충분하며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의 목적지가 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으며, 한국 체류 영국인들은 한국의 역동적이고 안전한 나이트라이프가 젊은층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영국시장과 유럽시장 대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7~2018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특별캠페인을 추진, 방한관광 홍보를 강화한다.

언론인 초청 대형 팸투어 실시

7일 서울 북촌에서 중동 언론인들이 인력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밖에 한국관광공사는 시장다변화 핵심시장인 아시아,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시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유력 언론인, 여행업자 초청 대형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5월 초에 진행한다.

우선 공사 자카르타 지사는 인구 2억 6천만명의 거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현지 16개 주요 여행사 상품개발 책임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니 한국관광 방문단’을 초청한다.

한국관광 상품화를 위해 16개 여행사가 동시에 대규모로 방한하는 것은 최초이며, 2일 오전 9시 인천공항 입국 환영행사도 열린다. 방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서울-대구-부산으로 이어지는 영남권 상품코스와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주-담양-나주-보성-여수 중심의 미식투어 코스 등으로 나눠 답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4월 말 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지점은 인도네시아 방한객 유치 확대 및 공동 마케팅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정책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더욱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두바이 지사는 고부가 여행시장인 중동 부유층을 대상으로 방한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일간지 알 이띠하드(Al Ittihad),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일간지 오카즈(Okaz) 등 중동지역 5개 유력매체 언론인 7명을 초청한다.

중동인들이 선호하는 서울, 부산, 제주 지역의 가족 단위 방한객을 위한 관광지는 물론 아랍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리조트도 방문한다. 또한 공사는 할랄 음식에 민감한 중동 무슬림 관광객 특성을 감안해 공사가 지정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등 국내 무슬림 관광 인프라와 수용태세 현황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지속 성장하고 있는 중동인 대상 의료관광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종합병원 등도 찾을 계획이다.

트래블맵 X 허츠 렌터카, 괌(Guam) 특별 프로모션 실시

트래블맵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 렌터카(hertz)와 함께 괌(Guam)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트래블맵

트래블맵은 글로벌 렌터카 업체 허츠 렌터카(hertz)와 함께 괌(Guam)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트래블맵 홈페이지에서 괌(Guam) 전 지역 내 허츠 렌터카(hertz)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차량손실 면책프로그램(고객책임액 완전면제), 아동용카시트(최대2개), 추가운전자 1명 무료, 연료 잔량에 관계없이 반납, 내비게이션 50% 할인 제공(영업소 카운터 할인)등 특별 혜택을 제공 한다.

괌(Guam) 지역 렌터카 요금은 Compact 차량 $48(1일 기준)~, SUV 차량은 $80(1일 기준)부터 예약 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은 2019년 03월 31일까지 예약/차량 픽업 가능하며, 임차 기간은 최소 1일, 최대 14일이다.

2018 한국-오만 전통의상 패션쇼 성료

2018 한국-오만 전통의상 패션쇼가 5월 5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사진/ 오만대사관

이 밖에 2018 한국-오만 전통의상 패션쇼가 5월 5일 오후2시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주한 오만대사관이 주최하고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가 주관하는 이번 패션쇼는 대한민국과 오만의 우호를 증진하고 양국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문화행사 전문 연출가인 정사무엘 단장의 총연출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신밧드의 나라 오만의 전통의상 패션쇼 함께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뽐낸 화려한 한복패션쇼는 환호와 시종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만 대표로 참가한 수마야 알하르시 디자이너와 모하메드 알수브히 디자이너는 각각 특색있는 여성 의상과 남성의상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조은아 디자이너는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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