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소확행 여행지’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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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소확행 여행지’ 전주한옥마을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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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로 즐기는 전주한옥마을 여행, 소리문화원, 승광재, 전통한지원 등 추천코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의 트렌드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여행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행지에서 인생샷 사진,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합리적인 비용을 즐길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여행지가 없을 정도. 이런 이유에서 전라북도 전주한옥마을은 여행자의 모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위치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 전통의 미를 간직한 여행지이다. 2010년에는 슬로시티로 지정돼 잠시 일상 속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에 위치한 전주한옥마을은 한국 전통의 미를 간직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전주가 한옥마을로 거듭난 것은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이 시간이 지나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에는 한옥이 무려 800여 채나 밀집해 있어 우리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전주의 맛있는 음식과 한복을 입고 추억 사진을 남기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여행의 즐거움을 여행자에게 선사하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013년부터 꾸준하게 이름을 올리는 여행지로 알려져 왔다.

전주시에서는 이런 매력과 함께 반나절로 즐기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며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전주소리문화관은 예악과 역사의 도시를 자랑하는 도시 전주답게 우리의 전통소리인 판소리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사진/ 전주시청

코스는 6여 개 정도로 1~2시간 만에 즐기는 코스는 물론 3시간 이상의 코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전주한옥마을 슬로투어 코스는 여행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옥마을부터 소리문화관, 승광재, 전통한지원, 오목대 등을 거쳐 경기전 돌담길과 전주김치문화관을 지나는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 여행코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코스이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전주소리문화관은 예악과 역사의 도시를 자랑하는 도시 전주답게 우리의 전통소리인 판소리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판소리 공연은 물론 우리의 문화와 보존을 위해 창작지원까지 하는 곳으로 전시실과 국창 오정숙 기념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승광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 거처하고 있는 장소이다. 빛을 계승한다는 그 이름처럼 대한제국의 연호인 광무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승광재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 거처하고 있는 장소이다. ‘빛을 계승한다’는 그 이름처럼 대한제국의 연호인 광무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전주는 조선의 태조인 이성계와 그의 선조가 살던 지역으로 유명한데, 이런 이유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전통 한지제조 기법이 오롯이 재현되는 전주전통한지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인 한지를 생사하는 곳이다. 한지원에서 생산하는 한지는 80%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될 정도로 그 가치와 품질을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나다.

경기전 돌담길은 전주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기전 돌담길은 전주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 어진을 보관하는 건물은 전국에 모두 다섯 곳이 있으나 임진왜란으로 경기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됐다. 조선왕조을 개국한 태조 어진이 봉안된 만큼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격식과 품위가 느껴지는 곳이다.

최명희 문학관은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하는 도시밀착형 문학관이다. 전북 지역 작가들의 문학강연,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까지 선사하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명희 문학관은 작가 최명희의 삶과 문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존하는 도시밀착형 문학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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