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축제 여는 ‘여수’ 영취산, 맛집까지 둘러보는 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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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축제 여는 ‘여수’ 영취산, 맛집까지 둘러보는 게 순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3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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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에서 4월 1일까지 영취산 일대를 무대로 신명나는 축제 진행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는 특별하다. 축구장 140개 규모의 진달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여수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봄의 전령사, 먹을 수 있는 꽃, 가장 한국적인 꽃! 이 모두에 해당하는 꽃이 있으니 바로 진달래다. 영어로도 코리아 로즈베이(korean rosebay) 듯이 일각에서는 병충해에 약한 무궁화 대신 진달래를 국화로 하자는 주장이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 전역 어디서나 진달래를 볼 수 있지만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는 특별하다. 축구장 140개 규모의 진달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수 영취산은 창원 천주산, 강화 고려산과 함께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에 꼽힌다. 사진/ 여수시

여수 영취산은 창원 천주산, 강화 고려산과 함께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에 꼽히는 곳으로 매년 3월말에서 4월 사이 온 산이 진달래로 붉게 타오른다.

지난 30일(금) 시작된 영취산 진달래축제는 영취산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는 오는 4월 1일(일)까지 열린다.

봄의 전령사, 먹을 수 있는 꽃, 가장 한국적인 꽃! 이 모두에 해당하는 꽃이 있으니 바로 진달래다. 사진/ 여수시

영취산 너른 산자락에는 흥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흥국사는 나라의 안녕과 융성을 기원하는 동시에 ‘국가가 흥하면 절도 흥한다’는 취지 아래 1195년(고려 명종 25)에 창건되었다.

흥국사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원통전, 팔상전 등 문화재가 배치되어 있는데 흥국사 대웅전의 경우 빗살문을 달아 일반 중생에게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흥국사 대웅전 뒤로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영취봉과 진달래 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킬 만큼 아름답다.

영취산 너른 산자락에는 흥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사진/ 흥국사

어물어물 피어오르는 봄아지랑이 속 연분홍 진달래꽃에 취했다면 전라남도 여수의 특산물인 제철 해산물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남도 숱한 관광지 중에서도 여수는 지역 향이 강한 음식이 많아 수많은 미식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수 특산품인 제철 꽃게와 돌게로 만든 게장은 꼭 맛봐야 한다. 많고 많은 맛집 중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이 자랑하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남도의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상차림으로 유명하다.

여수 특산품인 제철 꽃게와 돌게로 만든 게장은 꼭 맛봐야 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여수맛집 DB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은 푸짐하고 저렴한 것은 기본, 고객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게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주인장이 직접 식재료를 점검하고 위생 관리를 진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집이다.

또한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은 전국 각 지역민이 여수 게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자체 유통 시스템을 구축한 덕에 주문 다음 날 바로 게장을 받아볼 수 있다.

여수 간장게장 맛집 ‘거북이식당’ 업체 관계자는 “여수는 간장게장을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입맛을 돋워주는 식도락 여행지로 제격”이라며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충분히 즐긴 뒤라면 꼭 거북이식당에 들러 간장게장을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충분히 둘러본 뒤 가기 좋은 '거북이식당'.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여수맛집 DB

한편, 여수 맛집 추천 ‘거북이식당’은 10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취산 외에 주변에 돌산공원과 돌산대교, 해상 레일바이크 등 여수 가볼만한 곳이 즐비해 여행코스 중 한 곳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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