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대생 실종' 용의자 숨진 채 발견…마지막 문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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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대생 실종' 용의자 숨진 채 발견…마지막 문자 "미안하다"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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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대생 실종. 사진 출처/ MBN 뉴스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수원 여대생 실종 용의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후 5시 30분경 수원 여대생 실종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주 한 저수지 인근에서 용의자의 소나타 승용차량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목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상착의로 미뤄 시신이 용의자 B씨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문 등을 채취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14일 오전 1시 18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양(22.여대생)이 사라졌다는 A양의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1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 한 배수지에서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용의자 B씨는 사건 당일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겼고, 직장 동료들에게도 “그 동안 미안했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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