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독극물 피해자 할머니 1명 사망…‘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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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독극물 피해자 할머니 1명 사망…‘공포’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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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독극물. 사진 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경북 상주 한 마을회관에서 발샌한 상주 독극물 피해자 중 한 명이 결국 사망했다.

경북 상주소방서와 상주경찰서는 15일 오전 7시 10분께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정모씨(86)가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한 정모씨는 포함한 할머니 6명은 오후 3시 43분께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병에든 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사이다에는 살충제 성분이 포함돼 있었으며 독극 물 사이다는 지난 13일 초복 때 잔치를 위해 인근 슈퍼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5명의 할머니 가운데 한모씨(77) 라모씨(89)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3명은 상태가 일부 호전되긴 했지만 안심하기는 이른 단계라고 전해진다.

경찰은 상주 독극물 사건에 대해 마을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마을회관 냉장고에 보관된 사이다에 고의로 독극물을 탔을 가능성을 놓고 집중 수사를 펼치고 있다.

상주 독극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상주 독극물, 누가 고의로 사이다병에 독극물을?” “상주 독극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상주 독극물, 이게 왠 날벼락이야” “상주 독극물, 너무 무섭다” “상주 독극물, 모르고 넣은 건지 고의로 넣은 건지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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