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수원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20대 여대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하던 중 진위 배수지서 수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됐다.
지난 14일 오전 1시경, 경기 수원시 수원역 인근거리에서 20대 A양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돼, 그 동안 경찰은 용의자와 함께 실종 여성을 수색해 왔다.
남자친구 B군은 경찰 진술에서 “술을 마신 뒤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와달라’고 해 깨웠다”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여자친구와 해당 남성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왔으며, 용의자의 차량과 동선을 추적해 왔다. 그러나 전날 강원도 한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수원 여대생마저 실종 신고 하루 만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의 트렁크에서 수원 여대생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원 여대생 실종, 또 다른 비극이 나왔네요” “수원 여대생 실종, 참 안타깝네” “수원 여대생 실종, 평택에서 숨진 채 발견이라니” “수원 여대생 실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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