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대생 실종, 신고접수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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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대생 실종, 신고접수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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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대생 실종. 사진출처/ YTN 뉴스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수원에서 실종됐던 20대 여대생이 경기도 평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9시경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한 배수지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오전 1시경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A양이 사라졌다는 A양의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A양의 남자친구는 경찰에게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수원역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웠으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오전 2시 25분 쯤 기동대원 20여명을 투입해 수원역 주변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오전 4시와 5시 사이에 약 500m 떨어진 인근 상가에서 여대생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의 차량 동선을 집중 추적했다.

같은 날 A양을 납치한 용의자가 강원 원주시 귀래면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고, 15일 경기도 평택 진위면에서 실종된 A양의 시신까지 발견됐다.

한편, A양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납치 용의자가 건설 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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