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신부의 성역!’ 장인정신에 빚나는 몰디브 허니문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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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의 성역!’ 장인정신에 빚나는 몰디브 허니문리조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2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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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개 섬 중 1000개가 무인도, 200개 섬에만 사람 사는 몰디브
세계에서 해양 휴양에 최적화된 지역을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몰디브가 아닐까.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세계에서 해양 휴양에 최적화된 지역을 딱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단연 몰디브가 아닐까.

몰디브는 26개 아톨로 이루어진 다도 국가이다. 아톨이란 몰디브만의 독특한 행정구역으로 수많은 섬 무리를 묶은 단위를 일컫는다. 몰디브 26개 아톨에는 모두 1192개의 섬이 속해 있다. 하나의 아톨에 약 25개의 섬이 속해 있는 셈이다.

누누아톨의 란델리 섬은 말레공항에서 북쪽으로 수상비행기를 타고 40분을 날아가면 만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그러나 섬의 크기와 떨어진 거리가 제각각인 만큼 많게는 50개 섬까지 소속돼 있기도 하다. 대부분 열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섬을 빙 둘러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어느 한 곳이라 할 게 없을 만큼 경관이 환상적이다.

1192개 섬 중 1000개 가까운 섬이 무인도이고 200여개 섬에만 사람이 산다. 그리고 그중 1백여 개의 섬에 휴양리조트가 들어와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 눈부시게 아름다운 란델리 섬에는 역시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리조트 슈발블랑이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가진 몰디브에 세계적인 리조트가 앞 다투어 들어서는 것은 당연지사. 이들 리조트는 ‘원 아일랜드 원 리조트’를 표방,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씩이다. 섬들의 해발고도가 1m에 불과하고 면적도 호텔 하나 지을 정도로 아담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휴양리조트들이 글로벌기업이라 서비스와 시설 면에서 럭셔리의 극치를 이룬다. 어느 곳에 묶어도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누누아톨의 란델리 섬을 고려해보자.

누누아톨의 란델리 섬은 말레공항에서 북쪽으로 수상비행기를 타고 40분을 날아가면 만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누누아톨의 란델리 섬은 말레공항에서 북쪽으로 수상비행기를 타고 40분을 날아가면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 눈부시게 아름다운 란델리 섬에는 역시나 그림처럼 아름다운 리조트 슈발블랑이 있다.

45개 빌라로 구성된 슈발블랑 리조트는 울창한 열대숲과 푸른 라군을 배경으로 우아한 자태로 서 있는데 몰디브 리조트 라이프를 선도한다고 할 만큼 장인 정신과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다.

슈발블랑은 고객이 바라는 모든 것을 충족시키겠다는 모티브로 출발, 최적의 환경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슈발블랑은 고객이 바라는 모든 것을 충족시키겠다는 모티브로 출발, 최적의 환경과 편안한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허니문 여행자의 성역이 되어 갔다.

슈발블랑은 토속적이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건축기법을 따른다. 현대적인가 하면 또 전통적인 영감이 결합되어 있다.

거실은 은밀한 한편 널따란 침실은 바다를 향해 열린 공간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흐름은 편안한 환경 속에서 휴식과 명상, 재충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슈발블랑은 토속적이면서도 우아하고,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건축기법을 따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슈발블랑 내부의 경우, 성당을 연상시키는 로프트 천정 형태를 띠는데 7m 높이의 수공예 문을 설치했으며 시선이 내부에서 야외로 이어지도록 해 개방감을 중시한 것을 알 수 있다.

세부 인테리어 또한 인도양 풍의 내추럴한 소재와 직물, 티크, 등나무, 대나무, 코코넛 껍데기로 이용해 백색, 회갈색, 회색, 노랑과 녹색이 서로에게 녹아들며 조화롭게 표현되도록 했다.

슈발블랑의 레스토랑들은 장인급 셰프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슈발블랑의 레스토랑들은 장인급 셰프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인다. 수영장을 향해 열려 있는 ‘더 화이트’는 편안하고 현대적인 레스토랑으로 샐러드 니코와 구운 랍스터 등 몰디브요리, 인도양요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야외 모래사장, 테라스, 실내 알코브 등 내외부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붉은 복도를 따라가면 나타나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르 1947’은 몰디브 분위기에 맞게 재해석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며 ‘더 딥디퀘’는 일식 및 아시아요리를 제공한다. 요리사가 고객의 눈앞에서 요리를 만들어주는 등 개별적인 식사 경험이 가능하다.

시선이 내부에서 야외로 이어지도록 해 개방감을 중시한 슈발블랑. 사진/ 허니문리조트

‘더 딜라니’는 물 위 레스토랑으로 야외에서 현지 해산물과 지중해요리를 즐기는 맛이 특별하다. ‘인 빌라 다이닝’을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둘만의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슈발블랑은 가든, 해변을 보유한 아일랜드 빌라와 물 위에 건설된 워터빌라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문의는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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