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밤도깨비’ 대구 여행을 끝으로 종영, ‘영혼 가출’ 놀이기구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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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밤도깨비’ 대구 여행을 끝으로 종영, ‘영혼 가출’ 놀이기구 탑승기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3.1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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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에 맞서 분량대결 펼치는 것으로 8개월 방송 여정 마무리
대구 이월드가 있는 두류산 일대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어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 대구광역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밤도깨비’가 아쉬움 속에 종영을 고했다. 18일(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 밤도깨비들은 강력한 여행 예능 라이벌 병만족에 맞서 분량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8개월 간 이어온 방송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밤도깨비’는 매주 핫플레이스를 방문해 1등 시합을 벌이고, 분량 대결을 펼치며 시청자를 즐겁게 해주었다. 그 과정에서 밤을 지새우고 노숙을 불사하는 등 온몸을 불사르는 여행 투혼을 펼쳤다.

밤도깨비들이 강력한 여행 예능 라이벌 병만족에 맞서 분량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8개월 간 이어온 방송 여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밤도깨비

또한 그동안 많은 게스트가 밤도깨비를 다녀갔는데 최근 방문한 송은이 사단부터 보아, 김지원. 타이거 JK, 현진영, 장기하, 세정이 출연해 큰 재미를 주었다.

더욱이 마지막 방송에 출연한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족장답게 야생 노하우를 발휘, 훈제 잣갈비를 완벽하게 요리해 ‘역시 김병만!’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대구로 간 깨비들 역시 놀이기구 1등으로 탑승하기 미션에 성공했다. 이들이 찾아간 대구 이월드는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으로 놀이기구, 문화예술공간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대구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전국에서도 벚꽃 개화 시기가 빠르기로 으뜸이다. 사진/ 대구광역시

이월드에는 각 테마별로 진입광장, 중앙광장, 어린이광장, 영타운 광장 등 다양한 광장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구타워라고도 불리는 ‘이월드 83타워’는 대구를 상징하는 하늘 궁전을 표방, 대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통신홍보관, 과학관, 기획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곳 회전 레스토랑은 식사를 즐기면서 대구시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데 스카이라운지에서 내려다보는 대구 야경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이월드는 폭포, 분수, 조명, 꽃으로 장식된 유럽식 도시공원을 표방한다. 사진/ 대구광역시

대구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전국에서도 벚꽃 개화 시기가 빠르기로 으뜸이다. 특히 대구 이월드가 있는 두류산 일대는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어 전국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아울러 오는 3월 24일(토)부터 4월 8일(일)까지, 전국 유일의 대구 야간벚꽃축제인 대구 별빛벚꽃축제가 대구 두류산 이월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Let's pink party’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벚꽃과 별빛을 결합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짠 것이 특징이다.

이수근과 정형돈을 ‘영혼 가출’ 상황에 직면하게 만든 대구 이월드의 무시무시한 놀이기구들. 사진/ 대구광역시

특히 주먹만 한 왕벚꽃이 조명을 받아 오색영롱하게 빛나는 야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인해 동화 속 나라를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83타워, 이월드의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나만의 인증샷을 남겨 보자. 두고두고 추억에 남을 여행일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구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는 푸드트럭, 핑크프리마켓으로 한층 더 즐거운 축제장이 될 전망이다.

83타워(사진)를 배경으로 나만의 인증샷을 남겨 보면 어떨까. 사진/ 대구광역시

한편 대구 이월드 360도 회전 놀이기구에 탑승한 이수근과 정형돈은 ‘영혼 가출’ 상황에 직면했는데 이홍기 역시 “그만하라”며 고성을 내질렀다.

멤버들은 대구 이월드 케이블카에 올라 종영 소감을 나눴다. 박성광이 “멤버들과 헤어지는 게 제일 아쉽다”고 하자 종현은 “형들을 만난 게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제 금요일 밤 뭘 하면서 새야 할까” 했고, 이수근은 “같이 밤을 새워 더 정이 들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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